로컬뉴스지역정치서장원 부여군의원 “AI 시대, 행정과 의회부터 대전환해야”

서장원 부여군의원 “AI 시대, 행정과 의회부터 대전환해야”

제30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스마트의회·AI 행정혁신·24시간 군민서비스 제안

서장원 부여군의원이 민선 9기 부여군의 핵심 비전인 ‘부여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의회의 혁신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 의원은 27일 열린 제302회 부여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행정이 바뀌지 않으면 정책은 달라지지 않고, 의회가 바뀌지 않으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도 만들 수 없다”며 AI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과 미래형 의회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급자 중심에서 군민 중심으로 전환해야

서 의원은 “AI가 일상이 된 지금 행정은 공급자 중심에서 군민 중심으로, 절차 중심에서 성과 중심으로, 경험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은 AI를 적극 활용하는 스마트 행정으로 전환하고, 의회는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쟁보다 민생을 먼저 생각하는 실천하는 의회, 싸우는 의회가 아니라 일하는 의회, 보여주기식 의회가 아니라 성과를 만드는 의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의회 구축 위한 4대 과제 제시

서 의원은 의회 혁신 방안으로 네 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우선 조례와 예산,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AI로 분석해 보다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정책연구가 가능한 스마트의회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또 자료 요구에 그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벗어나 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문제 지적을 넘어 개선방안까지 제시하는 성과 중심 감사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불필요한 조례를 과감히 정비하고 AI 시대와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맞는 군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조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을 검토하고 예산을 심의하며 군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먼저 제안하는 미래형 의회로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집행부에 ‘AI 행정혁신 프로젝트주문

서 의원은 집행부에도 AI 기반 행정혁신을 위한 네 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첫째로 반복적이고 단순한 행정업무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회의록과 보고서 작성, 자료 분석 등에도 AI를 도입하는 ‘AI 행정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이 단순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정책기획과 현장행정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둘째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AI 활용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디지털 행정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셋째로 민원상담과 보조사업, 복지제도, 농업정책 등 각종 행정정보를 군민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안내받을 수 있는 24시간 AI 기반 행정서비스 구축을 요구했다.

넷째로 인구 변화와 관광객 이동, 농업 생산성, 복지 수요, 재난 위험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정책 우선순위를 정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AI 기반 정책결정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쟁보다 정책, 갈등보다 대안으로 평가받아야

서 의원은 “견제와 균형은 민주주의의 기본이지만 견제는 원칙 있게, 협력은 책임 있게 이뤄져야 한다”며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위기 앞에서 이제는 정쟁보다 정책으로, 갈등보다 대안으로 평가받는 의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여대전환은 AI 시대에 행정이 먼저 바뀌고 공직자의 역량이 강화될 때 비로소 실현될 수 있으며, 군민의 삶도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저부터 공부하고 대안을 만들며 미래를 준비하는 의원이 되겠다”며 “부여군이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기반 스마트 지방정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스토리스팟(강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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