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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용우·김영춘, 홍산 유세서 “부여 서부권 대전환” … 국가적 애도 속 ‘원팀’ 행보

스마트 농업과 체류형 관광을 결합한 면 단위 맞춤형 공약으로 충남 남북 격차 해소

대형 안전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서부권 원팀 행보

2일(화) 오전, 홍산 서부여농협 앞에서 국민의힘 김영춘 도의원 후보와 이용우 부여군수 후보의 합동 유세가 펼쳐졌다. 두 후보는 ‘부여 대전환’과 ‘민생정치’를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김영춘 도의원 후보, “홍산은 서부권 중심… 문화와 스마트 농업의 융합으로 경제 살릴 것”

김영춘 도의원 후보는 ‘민생정치’를 약속하며 부여 서부지역의 구체적인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홍산은 옛부터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이자 서부 지역의 상권 중심지”라고 강조하며, 홍산의 향교와 동헌 등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AI 기반의 스마트팜, 친환경 농업과 연계해 상권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서부권 각 면 단위의 맞춤형 전략도 내놓았다. ▲옥산면은 진달래 축제 및 저수지 관광 자원화와 딸기 농업의 고도화 ▲충화면은 계백장군 유적지, 서동요 테마파크 한옥 펜션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 ▲남면은 ‘친환경 먹거리 유통센터’를 통한 농산물 가공 및 유통 기반 조성을 약속했다. 또한, 홍산 일반산업단지에는 단순히 보조금만 노리는 기업이 아닌, 농업과 관광 기반에 맞는 건실한 기업을 유치해 청년들이 돌아오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광역 단위의 정책 비전도 빼놓지 않았다. 김 후보는 도의원에 당선되면 천안·아산 등 충남 북부지역과 부여·서천 등 남부지역 간의 격차를 해소하는 ‘균형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기후 변화로 인한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8개 주요 농산물 보전 제도’를 도입하고, 한옥 숙박시설 확충 및 백마강 수변 108홀 파크 골프장 조성 등을 통해 부여를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의 메카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우 부여군수 후보, 유세 축소하고 애도 동참… “안전이 최우선”

이어 마이크를 잡은 이용우 부여군수 후보는 화려한 선거 공약 발표 대신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며 숙연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 후보는 “얼마 전 서울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과 한화 대전 공장 폭발 사고로 안타까운 희생자가 발생했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그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귀중한 것은 없다”며, 중앙당의 지침에 따라 율동과 로고송 등 공식 선거운동의 화려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조용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김영춘 후보의 열정적인 연설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김영춘 후보의 말씀 속에 우리 국민의힘 후보들이 할 이야기가 모두 들어있다”고 힘을 실어주었다. 이 후보는 김태흠 도지사 후보, 윤용근 국회의원 후보, 김영춘 도의원 후보 등 출마자 전원이 ‘원팀(One Team)’이 되어 부여 지역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하는 것으로 연설을 마무리했다.

국민의힘, ‘도지사·국회의원·군수·지방의원’ 압도적 지지 호소

이날 김영춘 후보는 도지사, 국회의원, 군수 등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의 강점을 일일이 거론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예산을 8조에서 12조로 늘린 ‘힘센 충남’의 김태흠 도지사 후보, 부여 출신으로 보수 정치를 바로 세울 윤영근 국회의원 후보, 그리고 8년의 군정 경험으로 부여 농업과 관광의 대전환을 이끌 이용우 군수 후보에게 표를 몰아줄 것을 강하게 호소했다. 또한, 군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최소 6석 이상의 군의원 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토리스팟(강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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