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김민수·구기홍 ‘행정 전문가 삼각편대’ 결속… “준비된 일꾼” 지지 호소
김민수 군수 후보, 구 후보 부친 헌신에 눈물… “돌아가신 제 아버님 생각나”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여군 나선거구(은산·외산·내산·구룡·홍산·옥산·남·충화)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구기홍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7일(목) 홍산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역 지지자와 당원 등 2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민주당 후보들이 ‘원팀’으로서의 강력한 결속력을 과시하며 부여 발전을 위한 진심 어린 호소를 이어갔다.






이날 개소식의 가장 큰 감동의 순간은 김민수 부여군수 후보의 축사에서 터져 나왔다. 김 후보는 개소식 현장에서 아들의 당선을 위해 헌신하는 구기홍 후보 부친의 모습을 언급하며 북받치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김 후보는 “구 후보님 아버님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잘 안다”며 말을 잇지 못하다가, “제 아버님은 18년 전에 돌아가셨다. 오늘 구 후보님 아버님을 뵙고 선거운동 하시는 모습을 보니 돌아가신 제 아버님이 생각나 가슴이 너무 아프고 뭉클하다”고 고백했다. 현장은 순식간에 숙연해졌으며, 김 후보는 눈물을 닦으며 축사를 이어갔다.
이어 김 후보는 “구 후보님 어머님께서도 작년 4월에 돌아가셨다고 들었다. 만약 살아계셨다면 오늘 이 자리를 얼마나 기쁘게 보셨겠느냐”며 “그 기쁨의 눈물을 아버님께서 흘리실 수 있도록, 우리가 구기홍을 반드시 당선시켜 진정한 ‘정치의 효도’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해 지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박정현 전 군수 “행정 속살 아는 구과장, 의회의 가장 강력한 감시자 될 것”
박정현 전 부여군수는 구기홍 후보를 ‘준비된 행정 전문가’로 치켜세우며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박 전 군수는 “부여군청 축산과장, 굿뜨래경영과장 농업정책과장 등 요직을 거치며 35년간 행정의 속살을 가장 잘 아는 구기홍 과장을 군의원으로 영입한 것은 민주당의 탁월한 선택”이라며 “행정을 모르는 의원은 공무원의 말 한마디에 휘둘리지만, 구 후보는 예산이 어디서 묶이는지, 조례가 왜 현장에서 안 움직이는지 꿰뚫고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와 김민수 군수 후보, 그리고 구기홍 군의원 후보가 한 방향으로 정렬될 때, 국비와 도비 공모사업을 우리 면 단위까지 막힘없이 끌어올 수 있다”며 강력한 ‘행정 핫라인’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구기홍 후보 “군의원은 자리가 아닌 ‘심부름’… 어르신과 농민 일상 챙길 것”
개소식의 주인공인 구기홍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35년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군의원이 되는 첫날부터 헤매지 않고 바로 일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공무원은 위에서 내려오는 일을 실행하는 자리라면, 군의원은 그 실행을 감시하고 예산을 따져 주민 편에서 요구하는 자리”라고 정의하며 ‘구과장’에서 ‘구의원’으로의 확실한 역할 변화를 약속했다.
구 후보는 구체적인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월 1회 식사와 말벗을 결합한 ‘삼계탕 클럽’ 운영 ▲AI 자동발급 시스템을 통한 ‘어르신 일상 돌봄 5종 쿠폰’(파마·이발·안경 등) 지급 ▲남면평야 농업 브랜드화 및 스마트 유통센터 연계 추진 등을 제시했다. 그는 “복지가 곧 지역 경제라는 신념으로 어르신들의 일상을 따뜻하게 챙기고, 농민들의 땀방울이 풍요로운 소득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다짐하며 지지자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