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부여군 외산면 외산시장 앞에서 국민의힘 이용우 부여군수 후보와 김영춘 제2선거구 도의원 후보, 그리고 군의원 출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산면 주민 및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합동유세가 펼쳐졌다. 이날 후보들은 중앙정치보다는 지역 주민들의 실생활에 직결되는 ‘생활 밀착형 공약’을 쏟아내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영춘 도의원 후보, “네거티브 없는 민생정치… 외산면 인프라와 관광르네상스 이끌 것”
먼저 단상에 오른 김영춘 도의원 후보는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오직 부여군민과 외산면을 위한 ‘민생정치, 생활정치’로 보답하겠다며 연설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농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외산면을 친환경 농업과 치유농업의 최고 적지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과수농가 등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농업 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는 천년 고찰 무량사와 수리바위 협곡을 꼽았다. 김 후보는 정향나무 군락지가 있는 수리바위 계곡 일대의 악취 문제를 해결하여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지역 상권을 살리겠다고 역설했으며, 행정복지타운과 어울림센터 건립도 약속했다.
이용우 부여군수 후보, “산림형 스마트팜 도입 및 무량사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이어 마이크를 잡은 이용우 부여군수 후보는 김영춘 후보의 연설을 “지방선거에서 가장 훌륭한 유세 방식”이라며 높이 평가하고, 도비 확보와 지역 발전을 위해 김 후보와 같은 인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치켜세웠다.
이 후보는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외산면 주민들의 정주 여건과 교통 복지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외산에서 부여읍을 오가는 ‘셔틀 고속버스’를 도입하여 차량이 없는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도시가스 보급 및 체육관 내 소형 수영장 건립 등을 통해 삶의 질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외산면의 지형적 특성을 살린 맞춤형 농업 공약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산림이 많은 외산면의 특성을 고려해 ‘산림 지형에 맞는 스마트팜’을 도입하고, 이를 통해 청년 농업인 유입과 외산 농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외산면의 핵심 관광 자원인 무량사 주변을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닌 ‘체류형 관광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무량사 인근의 낡은 한옥 등을 정비해 한옥 숙박 시스템을 구축하고 명상 센터를 조성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김영춘 도의원 후보가 약속한 공약들을 자신이 함께 손잡고 모두 실천하겠다며, 김태흠 도지사 후보, 윤용근 국회의원 후보 등 국민의힘 후보들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