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부여군"K-카누의 심장" 부여군, 121억 투입 최첨단 카누훈련센터 준공

“K-카누의 심장” 부여군, 121억 투입 최첨단 카누훈련센터 준공

기상 악재 없는 ‘실내 로잉탱크’ 등 원스톱 훈련 시스템 완비

박정현 군수 “최고의 시설서 ‘세계적 인재’ 육성…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 경제 활력”

박도희 부여군체육회장 “초·중·고 연계 육성의 기틀… 호암리 주민들께 감사”

대한민국 카누의 메카 충남 부여군이 국내 카누 스포츠의 지형을 바꿀 최첨단 훈련 시설을 완비하고 힘찬 노질을 시작했다.

지난 2일 열린 부여군 카누훈련센터 준공식에서 박정현 부여군수(앞줄 가운데)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체육계 관계자들이 센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부여 카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사진=부여군)
지난 2일 열린 부여군 카누훈련센터 준공식에서 주요 내빈과 체육계 관계자들이 센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부여 카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사진=부여군)
카누 선수들이 훈련센터 내부에 갖춰진 국내 최고 수준의 '실내 로잉탱크'에서 힘차게 패들을 젓고 있다. 이 시설은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사계절 내내 실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는 핵심 시설이다.
카누 선수들이 훈련센터 내부에 갖춰진 국내 최고 수준의 ‘실내 로잉탱크’에서 힘차게 패들을 젓고 있다. 이 시설은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사계절 내내 실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는 핵심 시설이다.(사진=부여군)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2일 규암면 호암리 일원에서 ‘부여군 카누훈련센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박도희 부여군체육회장, 김달호 충남카누협회장, 부여군의회 및 충남도의회 의원, 황석연 부여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주요 내빈과 호암리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단순 훈련장 넘어 꿈을 키우는 공간”

축사에 나선 박도희 부여군체육회장은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박 회장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카누훈련센터 건립을 위해 애써주신 박정현 군수님과 군의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이번 합숙소 마련으로 초·중·고 선수들이 한곳에서 훈련하며 체계적인 연계 육성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센터 건립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 주신 호암리 주민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자리에 함께한 김달호 충남카누협회장 역시 최신식 시설을 둘러보며 부여가 한국 카누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함께했다.

121억 투입… ‘훈련부터 숙식까지’ 원스톱 시스템

규암면 호암리 일원에 들어선 카누훈련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약 5년간 총사업비 121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부지면적 3,344㎡, 연면적 1,600㎡(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선수들이 이동 없이 훈련과 휴식, 숙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최첨단 ‘실내 로잉탱크’다. 기상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실전과 같은 훈련이 가능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전문 체력 단련장, 12실 규모의 선수 전용 숙소, 휴게실 등 선수들을 위한 최상의 편의 시설이 마련됐다.

“세계 무대 활약할 인재 육성… 지역 경제 활력소 될 것”

박정현 부여군수는 기념사에서 “우리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되어 기쁘다”라며 “이곳에서 배출될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향후 국가대표팀 및 전국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센터 준공을 기점으로 전국 규모의 카누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백마강 등 풍부한 수변 자원을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카누 명소’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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