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 "조례는 말이 아니라 실무다"… 민병희 부여군의원, 2025 의정보고서 발간

[의정보고서] “조례는 말이 아니라 실무다”… 민병희 부여군의원, 2025 의정보고서 발간

대표발의 26건·공동발의 83건 등 입법 성과 공개

인구 소멸·청년·노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 제시

“기초에서 다진 실력, 광역에서”… 민병희, 충남도의원 도전장

부여군의회 민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이 27일,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정리해 총 8페이지로 구성한 ‘2025 의정보고서’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단순한 행사 참석 나열을 지양하고, 조례 제정과 정책 제언 등 실질적인 ‘입법 성과’를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2025 민병희 부여군의원 의정보고서 첫 표지
2025 민병희 부여군의원 의정보고서 첫 표지

‘조례의 여왕’ 입증… 생활 밀착형 입법 돋보여

보고서에 따르면 민 의원은 제8대와 9대 의원을 거치며 ‘조례의 여왕’이라는 별칭에 걸맞은 입법 활동을 펼쳤다. 그가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26건, 동료 의원들과 함께한 공동발의는 83건에 달한다. 이는 군민의 생활 속 불편을 제도적으로 해결하려 한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부여군 갱년기 증후군 관리 및 지원 조례’와 ‘부여군 엄마순찰대 지원에 관한 조례’다. 거대 담론보다는 지역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건강·안전 문제를 조례로 구체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부여군 청년 창업 지원 조례’를 통해 지역 소멸의 핵심인 청년 정착 문제에 대한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인구 소멸 위기, ‘숫자’가 아닌 ‘사람’으로 접근

민 의원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부여의 가장 큰 당면 과제인 ‘인구 소멸’에 대한 해법도 제시했다. 그는 5분 발언과 군정 질의를 통해 ▲인구소멸 지역 생활기반 지원금 제안 ▲청년 유입 활동 수당 제도화 ▲농촌 기본 소득 정책 연구 등을 꾸준히 주장해왔다.

아울러 고령화된 농촌의 현실을 반영해 ‘아름마을’ 사업의 지속 추진을 요구하고, 쌀값 안정화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등 농가 소득 보전에도 의정 역량을 집중했다. 이는 “사람이 떠나는 마을엔 제도가 남아야 한다”는 그의 평소 지론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머무는 부여’를 위한 문화·관광 패러다임 전환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강력히 주문했다. 민 의원은 보고서에서 백제 유산의 현대적 활용 방안과 함께, 백마강과 구드래 나루터를 연계한 ‘역사 정원 브랜드’ 구축을 제안했다.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숙박과 체험이 어우러진 정원 도시로 거듭나야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는 논리다.

이러한 활발한 의정활동은 대외적인 수상 실적으로도 증명됐다. 민 의원은 ‘2025 의정정책대상 기초의회 부문 우수상’을 비롯해 최근 4년 연속 관련 상을 수상했으며,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 최우수상’ 등을 휩쓸며 정책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부여군 제1선거구 충남도의원 출마… 

민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서를 통해 지난 8년의 군의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한 단계 더 높은 곳을 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민 의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전하는 인사를 통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부여군 제1선거구 충남도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기초의회에서 주민의 손과 발이 되어 뛰었다면, 이제는 충남도의회라는 더 넓은 광장에서 부여 발전에 필요한 굵직한 예산과 정책을 가져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민 의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시간 군민 여러분의 삶이 시작되는 그곳엔 언제나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뛰었다”며 “앞으로도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부여의 자부심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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