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군정 목표·98개 실천 과제 전면에 내세워
돛 올린 민선 9기, ‘통합과 상생’의 동행 선포
이용우 부여군수가 7월 1일 오전 10시 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40대 부여군수로서의 임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취임식에는 지역 기관·단체장, 도·군의원, 출향 인사, 그리고 수많은 부여군민이 참석해 민선 9기 군정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이용우 군수는 취임사 전반에 걸쳐 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고 통합과 상생, 소통과 협치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군수는 단상에 올라 던진 첫성문에서 정치적 노선을 초월한 군수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이 군수는 “앞으로의 4년은 단순한 행정의 시간이 아니라 부여의 미래를 결정하는 골든타임”이라며, “저를 지지한 분도, 지지하지 않은 분도 모두 소중한 부여군민이자 군정의 주인으로 모든 군민의 군수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인구소멸·초고령화 정면 돌파… 5대 군정 비전 제시
이 군수는 현재 부여군이 직면한 현실을 인구소멸, 초고령화, 지역경제 침체, 청년 유출이라는 구조적 위기로 진단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민선 9기 군정 비전인 ‘부여 대전환, 더 위대한 부여’를 실현할 5대 군정 목표와 98가지 실천 공약을 확정하고 즉각적인 가동을 약속했다.
▷ 세계적 역사문화관광 도시: 국제 문화관광테마파크 조성, 백제문화제의 도심형 축제 전환, 고도지역 규제 완화 및 군민 지원제도 정비를 추진한다.
▷ 대한민국 1등 농업도시: 가공·유통·수출 통합 플랫폼 구축, 프리미엄 굿뜨래 브랜드 육성, 스마트팜 육성지구 조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 맞춤형 복지·의료도시: 어린이·청소년 전용공간 마련과 함께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부여형 공공의료원’ 설립을 공식화했다.
▷ 활력 경제도시: 청년 일자리 1,000개 창출, 중장년층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디지털 직업교육, 상권종합개발을 가속화한다.
▷ 미래형 행복도시: 공공 임대형 기본주택 500호 조성, 100원 택시 및 공영버스 도입을 통해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한다.
“요란한 구호 대신 절차와 기준 지키는 책임 행정 구현”
이 군수는 행정의 기본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주민의 소중한 세금은 투명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1원 한 장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운영하겠다는 철학을 피력했다.
이 군수는 “민선 9기 군정은 요란한 구호가 아니라 절차와 기준, 약속을 지키는 일상적 행정에서 새롭게 시작하겠다”라며, “말보다 결과로, 약속보다 실천으로 책임지는 군수가 되어 군민 여러분의 신뢰에 반드시 보답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의회와의 상생 협력과 공직자들의 헌신을 당부하며 부여 대전환을 향한 연대를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