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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퇴직 공직자 70인, 김홍열 후보 지지 선언… “지역 생존 위해 변화 절실”

충남 청양군의 행정 현장에서 발로 뛰었던 퇴직 공무원들이 차기 청양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홍열 후보를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청양의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가 한계치에 도달했다고 진단하며, 지금이야말로 지역 생존을 위한 리더십의 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청양군 공직 퇴직자 70명은 지난 6일 김홍열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공식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현장에는 행정 경험이 풍부한 전직 공직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이들은 현재 청양의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를 전하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대표로 선언문을 낭독한 강의완 씨는 현재 청양이 충남 내 다른 시·군과 비교했을 때도 지역 침체 수준이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젊은 층의 지속적인 유출로 인해 상권의 활력이 사라지고 지역 전체의 생동감이 무너지고 있는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퇴직 공무원들은 지난 군정의 성과에 대해서도 냉정한 평가를 내놨다. 이들은 당초 공약했던 ‘인구 5만 자족도시’ 구상이 실현되지 못한 채 현재 3만 명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또한 연간 5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삼았으나, 실제 방문객 수는 약 125만 4천 명에 그치는 등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나 희망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선거를 단순한 정당 간의 경쟁이 아닌 청양의 자존심을 세우고 지역의 명운을 결정짓는 ‘생존의 문제’로 규정했다. 지금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행정 전문성과 강한 추진력을 갖춘 새로운 리더십이 절실하며, 김홍열 후보가 청양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는 것이 이들의 판단이다.

이에 대해 김홍열 후보는 퇴직 공무원들의 지지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청양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경제 회복과 인구 문제 해결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화답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행정 실무를 두루 경험한 원로 공직자들이 집단으로 특정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번 행보가 향후 선거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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