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지역정치박수현 51.9% vs 김태흠 31.1%… '민생 행보' 속 격차 벌어져

박수현 51.9% vs 김태흠 31.1%… ‘민생 행보’ 속 격차 벌어져

정당 지지도 20%p 이상 차이, 박 후보 천안·홍성 돌며 ‘골목경제 활성화’ 공약 구체화

차기 충남도지사 선거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박 후보는 이 같은 지지세를 바탕으로 천안과 홍성 등 지역 거점 소상공인을 공략하며 민생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기 충남도지사 선거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차기 충남도지사 선거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꽃’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조사 결과,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는 박수현 51.9%, 김태흠 31.1%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0.8%p로 박 후보가 우위를 점했다. 정당 지지도 역시 민주당(53.3%)이 국민의힘(31.5%)을 21.8%p 차이로 앞질렀다.

연령별로는 40대(67.0%)와 50대(67.6%)에서 박 후보의 지지세가 압도적이었다. 특히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으로 분류되던 60대(56.7%)에서도 박 후보가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은 점이 눈에 띈다. 반면 18~29세에서는 국민의힘 34.5%, 민주당 29.3%로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65.6%, 부정 31.3%로 조사됐다.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이 같은 당 소속인 박 후보의 지지세로 강하게 투영되는 양상이다. 성별 조사에서도 남성(54.0%)과 여성(52.5%) 모두 민주당에 과반 이상의 지지를 보냈다.

박 후보는 지지율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 24일 천안 만남로와 중앙시장, 홍성 광천전통시장을 찾아 소상공인과의 접촉면을 넓혔다. 그는 ‘천안 3대 랜드마크 공약’ 중 하나인 만남로 지하화 및 상부 광장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차량 통행은 원활히 하되 상부는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만들어 상권 활력을 되찾겠다는 구상이다.

현장에서 박 후보는 소상공인들의 높은 폐업률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지원책을 약속했다. 그는 “충남이 연간 4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지만 소상공인 10명 중 1명은 폐업하는 실정”이라고 짚었다. 이어 “야간경제(Night-time Economy) 활성화 등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충청남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7.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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