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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대평동 ‘2026 대평한마당’ 성료…체험·나눔·공연으로 주민 화합

17일 숲바람수변공원서 AI 미디어아트·드론 농구 등 이색 체험 인기…13개 팀 주민장기자랑과 뮤지컬 갈라쇼로 축제 열기 더해

2026 대평 한마당(사진=세종시)
2026 대평 한마당(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동장 강옥주)이 지난 17일 숲바람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2026 대평한마당’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나눔 행사,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가을의 정취를 즐기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체험부터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는 나눔장터, 주민 참여형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마을축제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에 마련된 인공지능(AI) 미디어아트 체험과 드론 농구, 낙하산 체험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AI 미디어아트와 드론 농구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새로운 기술을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단순한 관람 중심의 행사를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형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는 장터도 운영됐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플리마켓에서는 다양한 물품이 선보였으며, 주민들이 직접 운영한 아나바다 부스에서는 재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나누고 판매하는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아나바다 부스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원 재활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운영됐다. 물품의 재사용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 것은 주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선 장기자랑이었다. 총 13개 팀이 참가한 주민장기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이 노래와 춤 등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끼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소리마루 앙상블의 재능기부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지면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주민들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감상하며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평한마당은 체험과 공연뿐 아니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역 상권과 주민, 문화예술 공연팀이 함께 참여하면서 마을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강옥주 대평동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는 이웃과 함께 웃고 즐기는 소중한 추억으로, 지역 상권에는 새로운 활력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의 유대감을 쌓고 이웃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교류하는 마을축제의 의미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앞으로 대평한마당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체험과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대평동을 대표하는 주민 화합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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