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공주시전국 독립출판 63개팀 공주에 모였다…‘2026 공주 북페어’

전국 독립출판 63개팀 공주에 모였다…‘2026 공주 북페어’

12~13일 아트센터 고마서 북마켓·북토크·전시·북콘서트…왕도심 연계 ‘체류형 문화축제’ 추진

공주 북페어(사진=공주시)
공주 북페어(사진=공주시)

전국의 독립출판 제작자와 소규모 출판사 63개 팀이 공주에 모여 독자들과 만났다. 개성 있는 독립출판물부터 아트북, 북토크와 전시까지 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틀간 펼쳐졌다.

공주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공주 아트센터 고마 일원에서 ‘2026 공주 북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와 충청남도, 사단법인 나태주문학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독립출판 작가와 소규모 출판사가 독자들과 직접 만나고, 이를 공주 왕도심의 역사·문화 자원과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북페어에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독립출판 제작자와 소규모 출판사 등 63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자 제작한 책과 아트북, 관련 굿즈 등을 선보이며 방문객과 직접 소통했다.

행사 기간에는 독립출판 북마켓을 중심으로 저자 초청 북토크와 강연이 진행됐다. 지역과 연계한 특별전시와 북콘서트,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공주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히 책을 사고파는 북마켓에 머물지 않고 왕도심의 역사·문화 자원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문화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북페어 방문객의 활동 범위를 행사장에서 왕도심으로 넓혀 지역의 문화공간과 상권을 함께 경험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독립출판 문화 확산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배경식 공주시 문화예술과장은 “공주 왕도심이 지닌 매력과 독립출판의 신선한 독창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많은 방문객이 책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책 문화 발전을 이끌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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