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권협의회 정례회의 개최…국제밤산업박람회·금강권 투어패스 등 공동 현안 논의

공주시와 부여군, 청양군이 생활권을 공유하는 공동 현안에 대응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상생협력을 강화한다.
공주시는 9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부여군, 청양군과 ‘2026년 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3개 시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원철 공주시장과 이용우 부여군수, 김홍열 청양군수를 비롯해 3개 시군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8 충청남도 국제밤산업박람회’ 공동 협력 방안을 비롯해 충남권 국립묘지(호국원) 공동 유치, 금강권 올인원 모바일 투어패스 구축사업 등 4개 안건이 상정됐다. 참석자들은 각 사업의 추진 방향과 시군 간 역할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3개 시군은 개별 지방자치단체의 경계를 넘어 공동 자원과 기반시설을 활용하는 생활권 협력을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공주·부여·청양은 그동안 나래원 장사시설 공동 이용을 비롯해 관광시설 이용요금 공동 할인, 고향사랑기부제 공동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정례회의를 계기로 산업과 관광, 국가시설 유치 등으로 협력 분야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2028 충청남도 국제밤산업박람회와 금강권 관광사업은 지역별 자원과 관광 인프라를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공주와 부여, 청양은 역사와 문화, 생활권을 긴밀히 공유하는 이웃이자 동반자”라며 “지방소멸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세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상생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