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잔디밭서 주민 300여 명 참여…오케스트라·버스킹·야외 영화 상영으로 가을밤 문화축제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과 어진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 잔디밭 일원에서 개최한 ‘2026 한뜰영화음악제’가 주민 3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음악과 영화를 매개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지역 문화예술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문화축제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세종 꿈의오케스트라 앙상블 연주가 펼쳐졌다. 이어 야외 영화 상영이 진행되면서 주민들에게 공연예술과 영상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야외 영화 상영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은 기존의 실내 공연장이나 영화관을 벗어나 주민들이 생활공간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푸드트럭과 간식부스도 운영됐다. 주민들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가족, 이웃과 함께 공연과 영화를 관람하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300여 명의 주민들은 음악과 영화를 함께 즐기며 이웃 간 교류의 폭을 넓혔다.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세대와 이웃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주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번 한뜰영화음악제는 지역의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자치 활동을 생활 속 문화행사로 연결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송희영 어진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한뜰영화음악제가 어진동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진동과 주민자치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앞으로 한뜰영화음악제가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주민을 연결하는 지속적인 문화교류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