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초·장기중 학생 등 민·관·학 참여…아이들의 사계절 추억 담은 열린 문화예술 공간 조성

세종시 장군면의 학교 담장이 학생과 주민이 함께 만든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는 장군면 마을교육공동체와 추진한 ‘장군면 학교-마을 연계 벽화그리기’ 활동을 28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벽화 작업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장기초등학교 외벽 100m 구간에서 진행됐다. 장기초·장기중학교 학생 70여 명을 비롯해 학부모와 장군면사무소, 장군면주민자치회, 홍익대학교 벽화봉사동아리 ‘Draw-All’ 등 다양한 민·관·학 교육 주체가 참여했다.
벽화에는 ‘아이들의 사계절 추억이 하나의 동화처럼 흘러가는 이야기’가 담겼다. 계절에 따라 이어지는 아이들의 일상과 추억을 학교 담장에 펼쳐 학교와 마을을 잇는 공간으로 꾸몄다.
작업 과정에서도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업이 이뤄졌다. 대학생 멘토들이 밑그림과 바탕 작업을 맡았고 학생과 지역주민들은 직접 채색에 참여했다.
평범했던 학교 외벽과 마을 통행로는 아이들의 모습과 사계절을 담은 열린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학생들에게는 직접 마을 환경을 만들어 보는 체험의 장이 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자원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마을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고인석 교육지원과장은 “학생, 주민, 대학생 멘토가 한마음으로 완성한 벽화처럼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마을 속에서 배움을 얻고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