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세종시세종시자율방재단, 거제 수해 현장서 긴급복구 ‘구슬땀’

세종시자율방재단, 거제 수해 현장서 긴급복구 ‘구슬땀’

단원 50명 피해 농가 찾아 비닐하우스 토사·잔해물 제거…재난지역 간 상생 협력 실천

세종시자율방재단, 거제 수해 현장 긴급복구(사진=세종시)
세종시자율방재단, 거제 수해 현장 긴급복구(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자율방재단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시를 찾아 긴급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세종시자율방재단은 26일 단원 50명이 거제시 수해 현장을 찾아 침수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등을 중심으로 복구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광범위한 피해를 입었다. 정부는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지난 23일 거제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세종시자율방재단은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고 재난지역 간 상생 협력을 실천하기 위해 현장 지원을 결정했다.

이날 단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농경지 침수로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단지를 중심으로 복구 작업에 나섰다.

특히 대형 중장비의 진입이 어려운 시설하우스에서는 단원들이 직접 내부로 들어가 집중호우로 밀려든 부유물과 각종 잔해물을 치웠다. 하우스 안에 쌓인 토사도 수거해 외부로 반출하며 피해 농가의 복구 작업을 도왔다.

양길수 세종시자율방재단 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상심이 큰 거제시 주민들과 농가에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른 지역의 재난 극복을 돕는 상생 협력과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자율방재단의 이번 지원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재난 대응 역량을 공유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이 대형화·광역화하는 상황에서 지자체와 민간 방재조직 간 신속한 연대가 피해지역의 초기 복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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