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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가을 자전거 행사 앞두고 코스 안전 점검

‘빙그레 그란폰도’ 노면·안전시설 살펴…9월 왕도심 스탬프 투어 운영 준비

공주 그란폰도 및 왕도심 스탬프 투어 현장 점검(사진=공주시)
공주 그란폰도 및 왕도심 스탬프 투어 현장 점검(사진=공주시)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오는 10월 열리는 대규모 자전거 행사와 9월 선보일 신규 관광 프로그램을 앞두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시는 지난 12일 ‘빙그레 그란폰도’와 ‘왕도심 자전거 스탬프 투어’의 주요 코스를 점검했다. 현장에는 최원철 시장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점검단은 공주시민운동장을 출발해 무령왕릉과 왕릉원, 공주보 교차로, 공산성, 산성시장 등 주요 거점을 자전거로 이동했다. 행사 구간의 노면 상태와 안전시설 설치 현황, 이용자 이동 동선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빙그레 그란폰도’는 오는 10월 9일 오전 8시 공주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한다. 전국 자전거 동호인 약 2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들은 의당면과 정안면, 사곡면을 거쳐 청양군과 공주보를 돌아 시민운동장으로 복귀한다. 행사는 약 113㎞의 그란폰도 코스와 106㎞의 메디오폰도 코스로 나눠 진행되는 비경쟁 완주형 라이딩 방식이다.

공주시는 행사에 앞서 도로 요철과 불량 노면 등 위험 요소를 정비할 방침이다. 안전시설과 안내판도 보강해 참가자들의 사고 위험을 줄일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 운영할 ‘왕도심 자전거 스탬프 투어’ 준비 상황도 함께 확인했다. 시는 기존 ‘백제씽씽 공주’ 애플리케이션에 스탬프 투어 기능을 추가하고 코스별 인증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투어 코스에는 공산성과 무령왕릉과 왕릉원, 황새바위성지, 산성시장, 옛 공주읍사무소, 나태주 풀꽃문학관 등 왕도심 주요 관광지가 포함된다. 참가자는 자전거로 관광지를 둘러보며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인증에는 스마트폰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인 비콘이 활용된다. 코스를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공주시 마스코트 열쇠고리를 지급할 예정이다.

공주시는 자전거 여행과 역사·문화 관광을 결합해 관광객의 지역 체류시간을 늘리고 산성시장 등 주변 상권의 이용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사전 점검에서 발견된 위험 요인을 신속히 보수·보강해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들이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자전거 기반시설 확충과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주시는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노면 정비와 안내판 보강 등 필요한 후속 조치를 행사 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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