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 선정… 27일 청양문예회관서 4개 우수작 개막

조선시대 전통 조리서의 요리를 통해 삶의 한과 그리움을 어루만지는 독창적인 연극이 충남 청양을 찾는다.
청양군(군수 김홍열)은 극단 홍시의 연극 ‘한잔하고 싶은 날’을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작품이다. 수도권에 집중된 우수 공연을 지역으로 유통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연극 ‘한잔하고 싶은 날’은 조선시대 대표 음식 조리서인 ‘주식시의’와 ‘우음제방’의 전통 조리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주인공 ‘소식’이 정성스럽게 차려낸 요리를 통해 억울한 이들의 한을 풀어주고 떠나간 이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보듬는 이야기를 전개한다.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유쾌한 에피소드와 해학적인 연출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 대상은 8세 이상이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다. 예매는 청양문예회관 공식 홈페이지나 방문 접수를 통해 공연 당일인 27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청양군은 이번 연극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뮤지컬 ‘시간을 넘어서’(9월 5일) ▲‘서울윈드오케스트라 초청공연’(10월 22일) ▲연극 ‘염쟁이 유씨’(11월 5일) 등 엄선된 4개 작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