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지역소식대전 중구, 재개발·재건축 입주 전 종합점검…안전·교통까지 살핀다

대전 중구, 재개발·재건축 입주 전 종합점검…안전·교통까지 살핀다

문화2구역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 현장 점검…시공 상태부터 보행·버스 이용환경까지 확인

대전 중구, 재개발 재건축지역 입주 전 분야별 현장 종합 점검 실시(사진=대전 중구)
대전 중구, 재개발 재건축지역 입주 전 분야별 현장 종합 점검 실시(사진=대전 중구)

대전 중구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의 입주를 앞두고 공동주택 내부 시설부터 주변 보행·교통 환경까지 아우르는 현장 종합점검에 나섰다.

중구는 13일 문화동 330번지 일원 문화2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조성 중인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를 대상으로 관련 부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입주 전 시공상태와 기반시설 등을 확인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디엘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749세대 규모다.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입주자 사전점검을 진행하고 사용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공 하자와 미비 사항을 사전에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규 입주에 따라 변화할 단지 주변 보행과 교통 환경도 함께 점검했다.

중구청 관련 부서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단지 내부에서 공용·부대시설 시공 상태와 조경, 주차장 등을 살폈다. 주요 구조부의 균열과 누수 여부, 소방·방재시설 안전성 등 입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단지 외부에서는 보행자와 차량 동선 분리 여부와 안전시설 설치 상태를 점검했다. 횡단보도와 교차로 주변 안전환경, 가로등·조명 등 야간 보행환경, 공사 잔재물 등 보행 위해요소도 확인했다.

입주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한 대중교통 분야 점검도 병행했다. 신규 아파트와 기존 버스노선 간 연계성을 비롯해 버스노선 신설·조정 필요성, 버스정류장 위치와 이용 편의성 등을 살폈다.

정류장까지의 보행 접근성과 주변 보행자 안전시설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중구는 버스노선이나 정류장 설치 등 대중교통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대전시와 협의해 입주 이후 교통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현장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사업 관계자와 관련 부서 간 협의를 거쳐 준공 전까지 보완을 유도하기로 했다. 입주 이후 민원이 발생한 뒤 대응하는 방식보다 사전점검을 강화해 주민 불편 요인을 미리 줄이겠다는 취지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 지역의 준공은 주민들의 생활 터전과 보행·교통 환경이 새롭게 바뀌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입주 전 단계부터 현장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며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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