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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 ‘원팀’ 결속… 중부권 성장엔진 육성 및 초광역 교통망 구축 총력

정부 ‘5극 3특’ 지정 발맞춰 4대 첨단산업 집중 육성… 32.5조 원 규모 도로·철도 국가계획 반영 건의

충청광역연합이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지자체와 함께 중부권 미래 먹거리 확보 및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원팀’ 행보에 나섰다. 정부의 수도권 일극 체제 해소를 위한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대응해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구축을 동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난 26일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중부권 5극 3특 성장엔진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반도체 ▲고부가 바이오의약·소재 ▲첨단 배터리 ▲미래 방산·수송 시스템 등 4대 핵심 산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해 협력회의를 거쳐 지역 강점과 기업 투자 수요를 반영한 성장엔진 후보군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한 바 있다. 산업부는 지역강점, 기업투자계획, 잠재력, 국가 산업전략 등 4대 기준에 따라 이번 성장엔진을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4대 산업에는 재정, 금융, 세제, 규제, 기술, 인재, 인프라 등 ‘7대 정책지원 패키지’가 종합 제공된다. 아울러 메가특구 제도를 활용한 파격적인 규제특례 지원도 병행될 예정이다. 광역연합은 지자체, 투자기업, 혁신기관이 참여하는 공동사업단을 구성해 원스톱 지원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한편, 충청광역연합은 산업 기반을 뒷받침할 초광역 교통망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역연합은 25일과 26일 양일간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총 32조 5,000억 원 규모의 핵심 도로 3건 및 철도 7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건의된 도로 사업은 동서축 도로망 보완과 광역 고속 순환망 형성을 위한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3조 1,530억 원), 충청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4조 5,643억 원), 대전~괴산~제천 고속도로(6조 2,000억 원) 등 3개 노선이다. 철도 사업은 CTX 서대전역 연장, 고속철도 세종연결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등 7개 핵심 인프라로 구성됐다.

충청광역연합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산업 육성과 교통망 확충은 충청권이 대한민국 중심의 초광역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뼈대”라며 “4개 시·도 및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충청권의 목소리가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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