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세종시세종시,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 숙달…지역안보태세 확립

세종시,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 숙달…지역안보태세 확립

2026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을지연습 연계해 ‘을종사태’ 선포 절차 점검

세종시 통합방위협의회(사진=세종시)
세종시 통합방위협의회(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가 을지연습을 앞두고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를 실제 상황에 준해 점검하며 지역안보태세 확립에 나섰다.

세종시(시장 조상호)는 11일 시청 충무상황실에서 ‘2026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에 따라 지역 방위태세와 비상대비 능력을 점검하는 민·관·군·경·소방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는 조상호 시장을 비롯해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김지면 제32보병사단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7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을지연습과 연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위기 상황이 고조되는 것을 가정해 통합방위사태를 선포하는 과정과 기관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제32보병사단장이 적의 침투·도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통합방위 ‘을종사태’ 선포를 건의했다. 조상호 시장은 통합방위협의회 심의를 거쳐 ‘을종사태’를 선포하고, 이어 세종시민에게 지체 없이 공고하는 등 후속 절차를 숙달했다.

조상호 시장은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을지연습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 연습 등을 통해 민·관·군·경·소방이 실제상황 발생 시 보다 더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임무를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방위협의회 제1·2부의장도 새롭게 선출됐다. 지난 6월 30일 세종시의회 의장과 교육감의 임기 만료로 공석이었던 제1·2부의장에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과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이 각각 선출됐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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