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공주시공주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 9월 4일 가을 개장

공주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 9월 4일 가을 개장

10월 1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운영…백제문화제 기간 일요일 특별 개장

공주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 포스터(제공=공주시)
공주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 포스터(제공=공주시)

공주산성시장의 가을밤을 먹거리와 공연, 체험으로 채우는 ‘밤마실 야시장’이 다시 문을 연다.

공주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17일까지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 일원에서 ‘2026년 공주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 가을 개장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야시장은 추석 연휴인 9월 25~26일을 제외하고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린다. 백제문화제 기간인 10월 4일과 11일에는 일요일에도 특별 운영한다.

전통시장 상인과 공주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야시장 운영을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콘텐츠도 강화했다. 레트로 아케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오락실’과 1980~90년대 음악을 감상하는 ‘추억의 음악감상존’을 운영한다.

‘백제탈 색칠 체험’과 ‘밤 소원나무’ 등 공주의 지역적 특색과 가을 분위기를 살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먹거리 중심의 야시장을 넘어 가족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산성시장 쿠폰을 제공하고, 만족도 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가을 개막식은 9월 4일 오후 7시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식전공연으로 ‘너울’이 무대에 오르고 팝페라 가수 원충연과 DJ 뉴진스님의 특별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밤마실 야시장에서는 모두 29회의 공연이 진행됐다. 지역 상인 13개 팀이 참여해 20여 가지 메뉴를 선보였으며, 방문객은 약 2만9000명, 매출액은 약 1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시는 상반기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보완 사항을 가을 야시장에 반영하고 안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상반기 동안 큰 사랑을 받아온 밤마실 야시장이 더욱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해 가을 개장을 맞이하게 됐다”며 “선선한 가을밤 산성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맛있는 먹거리와 다채로운 문화공연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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