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공주시공주시 의당면 의용소방대, 여름철 ‘벌집제거 전담팀’ 가동… 주민 안전 파수꾼 역할 톡톡

공주시 의당면 의용소방대, 여름철 ‘벌집제거 전담팀’ 가동… 주민 안전 파수꾼 역할 톡톡

7~9월 3개월간 현장밀착형 출동 체계 구축… 주 5회 이상 안전사고 예방 총력

공주시 의당면 의용소방대 ‘벌집제거 전담팀’(사진=공주시)
공주시 의당면 의용소방대 ‘벌집제거 전담팀’(사진=공주시)

충남 공주시 의당면(면장 오승종)이 여름철 무더위 속 급증하는 벌 쏠림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 중인 의당면 의용소방대(대장 박대철) ‘벌집제거 전담팀’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당면에 따르면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벌집 제거 관련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의당면 의용소방대는 7월부터 오는 9월 말까지 3개월간을 집중 가동 기간으로 정하고 벌집제거 전담팀을 즉각 투입 중이다.

현재 전담팀 대원들은 조를 편성해 신고 접수 즉시 주 5회 이상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하고 있다. 대원들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들의 인명 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오승종 의당면장은 “본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귀중한 시간을 내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봉사해 주는 의당면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기자 노트: 분석 포인트] 여름철 벌집 제거 민원은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 소방 관서의 업무 과부하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안전 민원이다. 폭염기 벌집 제거 출동이 폭증하면 정작 긴급을 요하는 화재나 구급 현장 출동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공주시 의당면 의용소방대의 ‘벌집제거 전담팀’ 운영은 정규 소방 인력의 공백을 보완하고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민간 자율방재 조직이 자발적으로 생활 안전망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민관 협력 행정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는다.

특히 읍·면 단위를 중심으로 한 민간 자원봉사형 대응 체계는 소방력 낭비를 막는 동시에 신속한 현장 대응력을 끌어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낸다. 향후 이러한 기획형 의용소방대 활동을 타 지자체 및 읍면동으로 확대·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대원들에 대한 장비 지원 및 안전 교육 강화 등 지속적인 보상 체계 확립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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