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 시민과의 대화서 북부권 종합개발계획 수립 약속… 8월 말까지 25개 읍면동 순회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시민여상(視民如傷, 시민의 삶을 내 상처 돌보듯 살핌)’의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첫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조상호 시장은 지난 23일 조치원읍사무소에서 주민 50여 명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취임 후 처음 개최된 자리로, 다양한 직군의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최 시각을 오후 5시 30분으로 조정해 진행됐다.
조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조치원 지역과의 인연을 회상하며 원도심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조 시장은 “조치원이 있었기에 오늘의 세종시가 존재할 수 있었다”며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조치원읍과 인근 충북 오송을 연계해 인구 20만 규모의 역동적인 자족도시로 키우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민들은 원도심 인구 유입 대책과 오송과의 광역 상생 협력체계 구축, 도시재생 거점 시설(도도리파크·1927아트센터·문화정원 등)의 공간 재구조화 및 콘텐츠 활성화를 제언했다.
이에 대해 조 시장은 오송과의 상생발전 및 행정수도 연계 방안을 포함한 ‘북부권 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약속했다. 또한 “기존 도시재생 거점 시설을 적극 활용해 청년과 문화 중심의 유동인구를 창출하겠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기반한 실천 가능한 대책부터 차근차근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조 시장은 24일 한솔동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8일까지 관내 25개 전체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