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기자간담회서 시정 5기 비전 제시…8조 원 삼성 투자유치 성과도 공개

조상호 세종시장은 2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가균형성장의 중심, 행정수도 세종”을 시정 5기 비전으로 제시하며 행정수도 완성과 경제자족도시 실현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오전 충남 아산에서 체결한 충청권 첨단산업 투자협약을 소개하며 삼성전기의 세종사업장 8조 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세종시 출범 이후 단일 사업 기준 최대 규모 투자”라며 “세종이 AI 반도체 패키지 기판의 글로벌 제조 허브이자 반도체 후공정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직후 내린 제1호 지시사항으로 경제·산업·일자리 비전 수립을, 제2호 지시사항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시정 역량 집중을 제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3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5대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행정수도 명문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조 시장은 “(주)아성다이소 투자협약과 삼성전기 투자유치 등 시정 5기 출범 이틀 만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2030년 시민들이 시장의 이름보다 ‘그 시기가 참 좋았다’고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언론과 적극 소통하며 시민의 뜻이 정책이 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