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동문화발전서 8월 1일까지 150여 점 선보여… 신중년 도슨트·목공 체험 프로그램 연계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연동문화발전소에서 장우석 작가의 개인전 ‘스틸 컷(STEAL CUT), 채집된 시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연동문화발전소 제2기 입주예술인 ‘이어가는 전시’의 두 번째 순서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 장우석 작가는 연동면 일대에 머물며 기록한 봄과 여름의 풍경, 일상의 순간을 담아낸 드로잉과 설치작품 등 150여 점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장 작가는 지난 2007년부터 ‘스틸 컷’ 연작을 통해 스쳐 지나가는 일상의 풍경과 시간을 채집하고, 이를 새로운 공간적 이야기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특히 이번 작업은 작가가 연동 지역을 직접 거닐며 마주한 빈집과 들판, 계절의 변화, 주민들의 삶의 흔적을 스케치한 뒤 이를 형상으로 재현해 공간에 배치한 결실이다. 관람객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과 기억이 하나의 공간적 서사로 전환되는 과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관람객은 나무 합판을 활용해 자신만의 목재 소품을 제작하며 작가의 표현 방식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더불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신중년센터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전문 전시해설사(도슨트)가 배치돼 작품 감상을 돕는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세종시는 향후 김경한, 이선희, 이명진 작가의 개인전을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