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주제 상관없어… A4 용지 한 장과 볼펜만으로도 토론 나설 용의”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충남교총(충청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 제안한 ‘교육감 예비후보 초청 정책토론회’ 개최에 대해 공식적인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 후보는 39년 경력의 교육 현장 전문가로서 정책과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검증받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단순한 이미지 경쟁이 아닌, 교육 철학과 정책 실천 역량을 평가받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유권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충남교총의 정책제안 반영 여부를 공개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공론 중심의 선거’를 이끄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고 평가했다.
토론 형식에 대해서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았다. 이 후보는 “주제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겠다”며 “A4 용지 한 장과 볼펜 하나만 들고도 토론장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충남 교육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와 대안 제시 능력을 바탕으로 어떤 방식의 검증도 피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토론회가 단순한 정치적 수사에 그치지 않고 교육가족들이 후보의 역량을 명확히 비교할 수 있는 생산적인 장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교사의 기본권 확립과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도민 앞에 당당히 서서 실력으로 평가받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