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10일 만에 양승조 추월, 본선 경쟁력 14.6%p 격차로 ‘무서운 상승세’
충남민심‘박수현’으로 빠르게 응집, 박수현 47.0% vs. 김태흠 32.4%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충남도지사 출마 선언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당내 후보 적합도 선두에 안착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현직 지사와의 가상대결에서는 오차범위 밖의 압도적 격차를 기록하며 본선 경쟁력을 입증했다.

굿모닝충청이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박수현 의원은 28.6%를 기록했다. 이는 양승조 예비후보(28.1%)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수치다. 나소열 예비후보는 7.8%로 집계됐다.
본선 가상대결 결과는 더욱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박 의원은 47.0%의 지지를 얻어 32.4%에 그친 김태흠 현 지사를 14.6%p 차이로 크게 따돌렸다. 양승조 후보와 김 지사의 가상대결(42.2% 대 31.3%) 결과와 비교해도 박 의원의 지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 선호도는 뚜렷하게 갈렸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박 의원(41.3%)이 양 후보(35.3%)를 앞서며 강력한 결집력을 보였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양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는 박 의원이 야권 지지층 사이에서 ‘확실한 승리 카드’로 각인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박 의원은 이번 결과에 대해 “출마 선언 이후 상승세를 확인한 정도의 의미가 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면서도 “검증된 경험과 강한 본선 경쟁력을 갖춘 후보가 필요하다는 점은 명백하다”며 “네거티브 없는 ‘4무(無) 클린 경선’으로 당의 승리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적합도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이 박 의원에게 더 큰 지지를 보낸 것은 본선에서 국민의힘 김태흠 지사를 확실히 꺾을 수 있는 ‘강한 후보’를 원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굿모닝충청>이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7일부터 3월 18일까지 진행됐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무선 100%)이며, 표본추출은 성별·연령대별·지역별·인구비례 할당추출(가상번호 100%) 방식을 적용했다. 또한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2026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활용,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했다. 응답률은 7.2% (접촉률 48.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