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지역정치양승조, 봉하마을서 출사표… "노무현의 꿈, 이재명의 결단 내가 완성"

양승조, 봉하마을서 출사표… “노무현의 꿈, 이재명의 결단 내가 완성”

2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충남대전통합특별시’ 비전 선포

“2010년 단식으로 지킨 균형발전, 통합으로 매듭짓겠다”

3일 예비후보 등록·8일 출판기념회… 선거 행보 본격화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더불어민주당)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잇고, 이재명 정부의 국토 전략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

2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그의 표정에서 '충남·대전 통합특별시' 완성을 향한 비장한 각오가 엿보인다.
2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그의 표정에서 ‘충남·대전 통합특별시’ 완성을 향한 비장한 각오가 엿보인다.
양승조 전 지사가 너럭바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참배하고 있다. 그는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꾸던 국가균형발전의 가치를 이재명 정부에서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승조 전 지사가 너럭바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참배하고 있다. 그는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꾸던 국가균형발전의 가치를 이재명 정부에서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승조 전 지사가 남긴 방명록. "대통령님의 꿈과 비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문구와 함께 '충남·대전 통합시장 출마 예정자'라고 명시하여 사실상 출사표를 던졌다.
양승조 전 지사가 남긴 방명록. “대통령님의 꿈과 비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문구와 함께 ‘충남·대전 통합시장 출마 예정자’라고 명시하여 사실상 출사표를 던졌다.

양 전 지사는 2일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차기 지방선거의 핵심 의제로 던진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완성을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균형발전의 적통(嫡統), 양승조가 잇는다”

이날 참배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설계한 ‘국가균형발전’과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5극 3특(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 전략을 연결하는 상징적 행보로 풀이된다.

양 전 지사는 방명록에 “대통령님의 꿈과 비전, 국가균형발전! 이재명 대통령님의 결단으로 양승조가 완성할 것을 다짐하고, 약속드립니다”라고 적으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참배 후 이어진 현장 브리핑에서 그는 자신의 정치적 자산인 ‘세종시 원안 사수 투쟁’을 상기시켰다. 양 전 지사는 “지난 2010년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맞서 22일간 목숨을 건 단식 투쟁으로 지켜낸 것은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던 균형발전의 약속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이제는 이재명 대통령이 결단한 ‘5극 3특’ 전략의 핵심인 충남과 대전의 행정 통합을 완성하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연습할 시간 없다… 준비된 도지사론” 부각

양 전 지사는 충남과 대전의 통합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과학수도’를 건설하겠다는 구체적인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준비는 이미 끝났다. 연습할 시간조차 없다”며 “노무현 대통령의 진정성과 이재명 대통령의 강력한 추진력을 하나로 묶어, 충청권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시대를 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치력을 바탕으로 즉시 전력감임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3일 예비후보 등록… 선거 시계 ‘빠르게’

봉하마을 참배를 기점으로 양 전 지사의 선거 시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양 전 지사는 오는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이어 오는 8일 오후 3시에는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저서 「다 함께 잘사는 충남, 대한민국의 미래를 말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양 전 지사는 4선 국회의원과 민선 7기 충남도지사를 역임하며 다져온 정책 철학을 공유하고, 충남·대전 통합특별시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도민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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