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세종시세종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민선 5기 첫 업무보고…도시·교통·환경 현안 집중 점검

세종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민선 5기 첫 업무보고…도시·교통·환경 현안 집중 점검

도시계획·교통·주거·환경 분야 개선 주문…시민 생활 밀착형 정책 보완 요구

세종시의회 제108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 제1차 회의.(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제108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 제1차 회의.(사진=세종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안신일)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이순열)는 제108회 임시회 기간인 16일과 20일 이틀간 소관 부서와 기관으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제5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도시·건축·주택·도로·교통·환경 분야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과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이순열 위원장은 상가 전면공지 운영과 관련해 소유자 동의 기준과 주거지역 야간 소음 문제를 지적하며 현장 여건을 반영한 운영 가이드라인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미호강 수질 관리와 관련해서는 감시 인력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는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연희 부위원장은 조치원역 심야 시간대 택시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탄력적인 배차 운영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주택가 화물차 불법 방치 문제와 시내버스 배차 개선을 통해 시민 이동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의 신속한 추진과 함께 교통 소외 지역인 읍·면 주민들을 위한 정거장 확보를 촉구했다.

김학서 위원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 계획과 사업별 우선순위를 반영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 확대 과정에서는 택시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란희 위원은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도입에 따른 재정 부담 가능성을 점검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도로 노면표시 반사 성능 개선과 파손된 볼라드 정비, 개인형 이동장치(PM) 지정 주차구역 운영체계 정비를 주문했다. 시민정원사 양성사업을 구체화하고 생활권 특성을 반영한 가로수길 조성도 제안했다.

박병남 위원은 아름동 제2집하장 인근 주민들이 장기간 악취 피해를 겪고 있다며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후속 공사 예산 확보를 강조했다. 또한 올해 고복수영장 미운영으로 시민 불편이 발생한 점을 지적하며 운영 중단 경위와 향후 운영 계획을 질의했다.

이순열 위원장은 “업무보고 과정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도시환경 분야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은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환경위원회는 오는 21일과 22일 조례안과 기타 안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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