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일꾼론 전면에 내세우며 표 분산 경계, 도정·군정 원팀 연대 과시하며 부동층 공략
박정현 군정의 행정 자산 계승과 실용 농정 청사진 제시, 사전투표율 상승세 속 지지층 결집 주력
31일(일) 오전 부여 고려약국 사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부여대첩’ 합동유세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박정현 전 부여군수,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 김영빈 국회의원 후보, 김민수 부여군수 후보가 차례로 연단에 올라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복기왕 국회의원, 이정문 충남도당위원장과 나소열 전 서천군수 등 충남 각 지역위원장들이 총지원에 나선 가운데, 지방선거 출마자와 선거운동원, 지지자들이 대거 집결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박정현 전 부여군수, “민주당이 부여에 뿌리내릴 절체절명의 기회”
가장 먼저 단상에 오른 박정현 전 부여군수는 “보수적인 부여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긍정 평가가 무려 58%나 나왔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번 선거는 민주당이 부여에서 뿌리를 내리느냐 못 내리느냐를 가를 절체절명의 선거”라며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당의 공천 결과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 전 군수는 “자기를 키워준 정당에 칼을 꽂으면 안 된다”며, 과거로 회귀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소속 후보에게 단 한 표도 주어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 “나는 떨어져도 좋으니 후배들 꼭 당선시켜 달라”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는 진정성 있는 호소로 유권자들의 감심(感心)을 자극했다. 박 후보는 “도지사가 되어 부여를 더 크게 발전시켜야겠다는 결단으로 출마했으며, 이 결정은 박정현 동지와 군민들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박수현은 떨어져도 괜찮으니 김민수와 김영빈을 당선시켜 달라”며 후배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출했다. 이어 “제가 도지사가 된다면 부여의 꿈을 이어갈 김영빈, 김민수 후보를 뒤에서 힘껏 뒷받침하는 환상의 조합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김영빈 국회의원 후보, “농어촌 기본소득·바우처로 지역 경제 살릴 것”
김영빈 국회의원 후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소멸 대책 등 정책적 비전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김 후보는 인구가 반등한 인근 청양군의 사례를 들며,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 상권에 돈이 돌게 만들어 경제를 살리는 핵심 정책임을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힘 측(김태흠)이 없앤 ‘여성 농업인 바우처 제도’를 언급하며, “이는 차별적인 제도가 아니라 여성들이 아이를 잘 키우고 가정을 이루어 부여의 인구를 늘리기 위한 필수적인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좋은 법령을 만들고 예산을 가져와 지역 경제를 살리는 일은 더불어민주당만이 할 수 있다”며 일 잘하는 기호 1번 후보들을 밀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민수 부여군수 후보, “유능한 집권 여당 후보가 새로운 미래 열 것”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잡은 김민수 부여군수 후보는 이번 선거를 ‘유능한 집권 여당 후보 대 무능한 야당 후보’, ‘새로운 젊은 미래 대 낡은 과거’의 대결로 규정했다. 그는 “지역 발전의 핵심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유능한 집권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박정현 전 군수의 헌신과 아쉬움을 언급하며, “그 아픔과 눈물은 김영빈 후보의 확실한 당선으로 닦아주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도지사와 국회의원은 물론, 민병희, 김의현, 서장원 등 지역구 도의원과 군의원, 비례대표 후보 전원이 당선되어야 완벽한 승리가 완성된다며 원팀(One-Team)으로서의 굳건한 지지를 호소했다.
참석자들의 뜨거운 연호 속에 유세를 마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다가오는 6월 3일 선거에서 군민들의 선택을 받아 부여의 확실한 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