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지역정치"정당보다 군민의 명령이 우선" 무소속 김기일·김기서, '불공정 타파' 기치 아래 결집

“정당보다 군민의 명령이 우선” 무소속 김기일·김기서, ‘불공정 타파’ 기치 아래 결집

김기일 군의원 후보 개소식 성황… 무소속 김기서 군수 후보 “원칙과 소신의 무소속 돌풍 일 것” 지원사격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 부여군 정치권에 ‘무소속 연대’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부여군 나선거구(은산·외산·내산·구룡·홍산·옥산·남·충화)에 출마한 무소속 김기일 부여군의원 후보가 은산읍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필승 가동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무소속 김기서 부여군수 후보가 참석해 ‘원칙 있는 무소속’의 동반 당선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기일 후보 “35년 노동·농민 운동의 진심, 오직 군민 위해 쓰겠다”

김기일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자신의 삶을 “사회적 약자가 짓눌리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투쟁의 역사”로 정의했다. 학생 시절 농산물 수입 개방 저지 투쟁부터 졸업 후 10년간 투신한 비정규직 노동운동, 그리고 지역의 숙원이었던 폐기물매립장 반대 투쟁까지, 늘 현장에서 군민과 함께해 왔음을 강조했다.

무소속 김기일 후보가 지지를 당부하며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무소속 김기일 후보가 지지를 당부하며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무소속 김기서 부여군수 후보가 참석해 '원칙 있는 무소속'의 동반 당선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김기서 부여군수 후보가 참석해 ‘원칙 있는 무소속’의 동반 당선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참석한 지지자의 응원의 박수와 함께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참석한 지지자의 응원의 박수와 함께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그는 특히 지난 의정 활동 중 소속 정당의 입장보다 군민의 이익을 우선했던 사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 후보는 “140억 원이 투입된 반산저수지 인공섬이 안전 문제로 개방되지 못하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당시 군수와 같은 정당이었음에도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에 찬성표를 던진 것은 오직 군민의 눈높이에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공천 과정에서의 좌절을 언급하며 “불공정한 정치가 군민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고민하며 정치를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부여의 암울한 현실 앞에서 멈출 수 없었다”며 무소속 출마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김기서 군수 후보 “원칙 없는 정당 정치, 군민들이 회초리 들 것”

축사에 나선 김기서 부여군수 후보는 김기일 후보를 “20년 넘게 지켜본 청렴하고 원칙 있는 일꾼”이라고 치켜세웠다. 김 군수 후보는 “이번 6.3 지방선거는 다가오는 거대한 태풍과 같다”며 “원칙과 상식이 무너진 정당 정차에 대해 군민들이 매서운 회초리를 들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넬슨 만델라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사형 선고와 같은 정치적 탄압을 극복하고 결국 승리했던 역사처럼, 소신을 지키는 무소속 후보들에게 군민들이 일할 기회를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은산 상가를 돌며 느낀 민심은 이미 변화를 선택하고 있다”며 김기일 후보와 함께 부여의 새로운 지도를 그리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에너지 기본소득·농산물 가치 제고”… 실무형 공약 제시

김기일 후보는 이번 선거의 핵심 공약으로 ‘민생 중심의 5대 비전’을 제시했다.

▷ 에너지 전환을 통한 기본소득 실현

▷ 농산물 가치 제고 및 유통 구조 개선

▷ 도심지 악취 및 해충 제거 등 환경 정비

▷ 관광객이 머무르는 체류형 기반 조성

▷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권 보장 및 인프라 구축

그는 “군의원으로서의 한계는 있겠지만, 군민의 삶과 직결된 행정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조례를 정비하겠다”며 “저에게 정당은 오직 군민의 명령뿐”이라는 단호한 말로 연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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