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부여밤·부여자색돼지감자’와 건강한 두부의 만남… 세련된 패키지로 전 세대 입맛 공략
충남 부여군 남면 마정리에 뿌리를 둔 ‘두두담농업회사법인’이 지역 특산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건강 간식을 선보이며 로컬푸드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부여의 농산물인 ‘밤’과 건강 식재료로 각광받는 ‘돼지감자’를 두부와 결합한 ‘부여 밤 두부과자’와 ‘부여 돼지감자 두부칩’이다.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면서도 현대인의 건강 지향적 소비 트렌드를 정확히 꿰뚫었다는 평이다.
정갈한 디자인과 편의성, 첫인상부터 ‘합격점’
제품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패키지 디자인은 기존 로컬푸드 제품의 투박함을 벗어던졌다. 원재료의 특성을 살린 차분한 베이지(밤)와 그린(돼지감자) 톤의 색감을 채택해 정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제품 상단에 지퍼백 형태를 적용한 점이 돋보인다. 이는 한 번에 다 먹지 않더라도 눅눅해지지 않게 보관할 수 있도록 배려한 설계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실용적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패키지 전면에는 원재료 함량과 특징을 명확히 표기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자연 그대로의 담백함, 건강을 담은 ‘착한 간식’
맛의 핵심은 ‘원재료 본연의 풍미’에 있다. 국산 두부를 베이스로 하여 부여 밤 20.38%, 부여자색 돼지감자 20.47%를 각각 함유해 재료 고유의 고소함을 살렸다.
가장 주목할 점은 당분 섭취에 민감한 현대인을 위해 설탕 대신 스테비아와 나한과 추출분말 등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인위적인 단맛을 배제하고, 씹을수록 올라오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완성했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 덕분에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족형 간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장에서 터져 나온 호평, “우리 고향 부여의 재발견”
최근 부여 백강문화관 내 로컬푸드 코너에서 이 제품을 접한 군민들의 반응은 뜨겁다. 부여읍에 거주 중인 남면 출신의 한 군민은 “지인의 권유로 우연히 맛보게 되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담백하고 고소해 가족들을 위해 바로 추가 구매를 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함께 맛을 본 중학생 아들과 아내도 우리 고향 부여에서 이렇게 세련되고 맛있는 간식이 생산된다는 사실에 무척 놀라며 반가워했다”고 덧붙였다. 지역민들조차 몰랐던 우수한 로컬 제품의 등장은 지역사회 내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K-로컬푸드’의 미래
‘두두담’의 이번 성과는 지역 농산물을 단순 1차 가공에 머물게 하지 않고, 고부가가치 식품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 제품들은 부여 지역 내 주요 로컬푸드 직매장과 문화 공간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역의 맛을 담은 ‘두두담’의 행보가 향후 부여를 대표하는 농산물 관광 상품이자,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