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위기 극복·AI 산업 혁신·야간경제 활성화 등 3대 핵심 과제 제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경선 후보인 박수현 국회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일 이재명 정부의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추경 3대 핵심사업 반영 건의서’를 당 지도부와 정부에 제출했다.
건의서는 정청래 당대표, 김민석 국무총리, 진성준 국회 예결위원장 등 여권 핵심 관계자들에게 전달됐다. 주요 내용은 ▲석유·화학 산업 위기 극복 ▲AX(AI 전환) 산업 혁신 ▲문화를 통한 야간경제(Night Time Economy) 활성화 등 충남의 시급한 현안을 담고 있다.



박 후보는 특히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위기 상황을 수치로 제시하며 강력한 지원을 요청했다. 대산단지 기업들의 국세 납부액은 2022년 1조 4,951억 원에서 2024년 1,160억 원으로 91.9% 급감했고, 공장 가동률 역시 60%대로 하락했다. 이에 박 후보는 고유가 대응과 산업구조 체질 개선을 위해 약 1조 원 규모의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의 AI 대전환을 위한 예산 반영도 요구했다. 충남 소재 수출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설비 및 공정 최적화 사업에 229억 원의 증액을 건의했다. 이를 통해 충남형 AI 대전환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예산 30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백제문화권인 공주, 부여 등을 중심으로 명품 야간 상설공연을 개최해 체류형 관광 모델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후보는 “담대한 추경을 통해 민생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충남도민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