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도 55.2%로 ‘보수 강세’ 뚜렷… 황선만 14.7%
[청양=스토리스팟]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청양군수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소속 김홍열 호서대 부총장이 오차범위 밖 선두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백제신문사와 뉴스청양이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홍열 부총장은 41.5%의 지지율을 얻어 29.1%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돈곤 현 군수를 12.4%p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힘 황선만 충남도당 부위원장이 14.7%, 민주당 이정우 도의원이 9.6%를 기록했다.
견고한 보수 지형 확인… 국힘 지지도 55.2% 압도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55.2%, 더불어민주당 35.5%로 집계됐다. 이는 청양군이 전통적인 보수 텃밭임을 재확인한 결과로, 정당 지지세가 후보 지지율로 이어지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홍열 부총장은 51.0%를 기록해 황선만 부위원장(24.9%)을 두 배 이상 앞섰다. 반면 민주당 내에서는 김돈곤 군수가 43.2%로 이정우 도의원(29.4%)을 따돌리며 당내 우위를 점했다.
김홍열 ‘대세론’ vs 김돈곤 ‘현직 수성’
선두를 달리는 김홍열 부총장은 도의원과 정무수석 보좌관을 지낸 풍부한 정치적 자산과 지역 조직력을 바탕으로 지지층 결집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 부총장이 최근 발표한 ‘7대 미래 전략’ 등 정책 행보가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반면 재선 도전에 나선 김돈곤 군수는 ‘현직 프리미엄’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수 후보들의 강세 속에 고전하는 모양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김 군수를 중심으로 지지층을 결집하고 중도층 및 무당층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향후 선거 승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경선 과정과 후보 단일화가 최대 변수
지역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내부 경선 과정에서의 지지율 변화와 최종 후보 단일화 여부를 핵심 변수로 꼽는다. 보수 진영의 후보가 단일화될 경우 표 쏠림 현상이 심화되어 선거 구도가 조기에 굳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현재는 김홍열 부총장이 앞서가는 형국이지만, 공천 과정의 변수와 지역 현안에 대한 대응에 따라 판세는 언제든 요동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인물 교체론’의 실체적 수치 확인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청양 민심이 ‘현직 수성’보다 ‘새로운 인물’을 통한 변화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김홍열 부총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현직 군수를 앞선 것은, 그간 지역 내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온 ‘행정 정체론’에 대한 유권자들의 응답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
국민의힘 공천권 향배가 사실상 ‘결승전’
정당 지지도가 20%p 가까이 차이 나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경선 통과자가 본선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김 부총리가 당내 적합도에서 과반(51.0%)을 확보한 점은 경선 가도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향후 당내 조직 장악력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민주당의 ‘중도 확장성’ 시험대
김돈곤 군수가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을 넘어선 ‘인물론’과 ‘행정 성과’ 부각이 절실하다.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 특성상, 정당 대결 구도가 심화될수록 현직인 김 군수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남은 기간 부동층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파격적인 지역 발전 대안 제시가 필수적이다.
이번 조사는 ‘백제신문과 뉴스청양 공동’ 의뢰로 ㈜데일리리서치에서 2월 27일 ~ 28일 이틀 동안 충청남도 청양군에 거주하는 만18세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방법은 유무선 ARS 전화조사,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96%, 유선전화RDD 4%이며, 최종 응답률은 10.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2026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하였으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