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0시 국회 제1소회의실서 정책토론회 개최
역사적 상징성·입지 경쟁력·지역균형발전 효과 등
윤용근 국회의원(국민의힘, 공주·부여·청양)이 오는 20일 국회에서 충남 국립호국원 최종 부지 선정을 앞두고 백제왕도 부여가 최적지임을 조명하는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호국정신 계승에 가장 적합한 입지로서 부여가 지닌 역사적 상징성과 자연환경, 광역적 접근성, 지역균형발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부여가 충남 국립호국원의 최적지인 이유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 국립호국원은 국비 418억 원을 투입해 1만 기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남에서는 부여군을 포함해 3개 시·군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부여는 백제의 마지막 왕도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부여왕릉원 등 세계유산과 충혼탑, 충의사 등 호국·추모자원의 상징성을 보유하고 있다.
국립호국원이 조성될 경우 백제의 국가 수호 정신부터 현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이르는 호국역사의 연속성을 구현하는 상징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여는 백제문화단지와 궁남지, 부여 10경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롯데부여리조트·아울렛 등 숙박·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국립호국원을 추모·교육·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복합형 보훈공간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후보지인 홍산면 홍양리 일원은 전통적으로 풍수지리적 명당으로 평가받아 온 곳으로, 추모공간에 걸맞은 자연환경과 입지적 품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국립호국원 조성이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부여와 충남 서남부권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하고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입지의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
윤용근 의원은 “부여는 유구한 역사와 충절의 정신을 간직한 백제왕도로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역사적 상징성과 입지적 강점을 두루 갖춘 지역”이라며 “역사적 연속성과 자연환경,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부여는 충남 국립호국원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부여가 가진 차별화된 입지 경쟁력과 강점이 충분히 조명되고, 최종 입지 선정 과정에서도 이러한 가치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 국립호국원 유치위원회와 지역 보훈단체 회원 120여 명은 최근 국가보훈부와 충남도청을 방문해 주민 1만 명의 서명이 담긴 유치 동의서를 전달하고 유치 촉구 캠페인을 벌였다.
앞서 지난 9월에는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이 국립호국원 부여 유치를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지역사회의 유치 열기도 확산되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입지 타당성 검토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부지를 선정하고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