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로컬뉴스부여군충남도 출범 100일, 부여 현안은…의료원 분원·호국원·백제문화 관광 추진

[도정보고]충남도 출범 100일, 부여 현안은…의료원 분원·호국원·백제문화 관광 추진

공주의료원 부여분원 연구용역 연말까지…호국원 입지 11월 선정 예정

백제관 건립 행정절차 이행·상습침수구역 물 순환 촉진구역 지정 추진

충남도가 지난 12일 민선9기 출범 100일 ‘통하는 충남’ 도정보고를 통해 공주의료원 부여분원 검토와 백제관 건립, 상습침수 대응 등 부여군 관련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제시했다. 부여가 유치 경쟁에 참여한 충남권 국립호국원은 오는 11월 최종 입지 선정을 앞두고 있다.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민선 9기 출범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스토리스팟)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민선 9기 출범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스토리스팟)

박수현 충남도지사의 지난 12일 출범 100일 기자회견에서 배포된 ‘통하는 충남’ 도정보고에 따르면, 도는 ‘공주의료원 부여분원’을 역점과제로 분류하고 남부권 의료여건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용역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자료에는 구체적인 건립 규모나 사업비, 개원 시점은 제시되지 않았다.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은 공약사업으로 관리하고 있다. 국가보훈부가 부여·홍성·당진 등 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입지선정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11월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는 일정이다. 현재는 입지 검토 단계로, 부여 유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역사문화 분야에서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정비 및 국가발굴 확대’ 공약에 부여 백제관 건립이 포함됐다. 도는 기획용역과 실시설계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제문화유산의 보존·정비와 함께 이를 활용할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공주와 부여가 지난 9월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한 전국 5개 관광권에 선정된 점을 주요 변화로 제시했다. 백제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야간콘텐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지난 7∼9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 사전절차를 이행했으며, 8월부터 야간상설공연 국비 확보를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복되는 침수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도 담겼다. 도는 ‘상습침수구역 물 순환 촉진구역 지정(부여)’을 역점과제로 정하고, 지난 8월부터 부여군·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공모에 대응하고 있다. 자료상 추진 단계는 관계기관 협력과 공모 준비로, 지정 완료나 사업비 확보 여부는 명시되지 않았다.

이번 보고에 담긴 부여 관련 과제는 의료 접근성 개선과 역사문화 관광 활성화, 침수 대응에 집중돼 있다. 의료원 분원 연구용역 결과와 호국원 입지 선정, 개별 사업의 예산 확보 및 행정절차 이행 여부가 향후 추진 상황을 판단할 주요 지점이다.

스토리스팟(강대구 기자)
스토리스팟(강대구 기자)https://storyspo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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