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공주시공주시, 충남 첫 ‘기술보급확산지원단’ 출범…농업기술 해법 현장에서 찾는다

공주시, 충남 첫 ‘기술보급확산지원단’ 출범…농업기술 해법 현장에서 찾는다

이상기상·돌발 병해충 등 농업현장 애로 신속 대응…스마트농업·시설원예·과수·축산까지 맞춤형 기술지원

기술보급확산지원단 출범(사진=공주시)
기술보급확산지원단 출범(사진=공주시)

공주시가 농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직접 발굴하고 전문가와 함께 해결책을 찾는 현장 중심 농업기술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공주시는 농업현장의 다양한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농업기술을 신속하게 확산하기 위해 충남 최초로 ‘제1기 공주시 기술보급확산지원단’을 구성하고 지난 2일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보급확산지원단은 이상기상과 돌발 병해충 등 농업환경이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기존의 일방적인 기술보급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의 수요를 중심으로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문제와 필요한 기술을 먼저 발굴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진단과 자문을 거쳐 해결책을 찾아 실제 영농 현장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지원단은 앞으로 지역 농업현장의 기술수요 발굴을 비롯해 농업·농촌 현안 해결, 농업인 대상 기술지원과 현장 컨설팅 등을 수행한다.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제안하고 실행계획에도 참여한다. 농업과학기술을 현장에 보급·확산하는 역할도 맡는다.

공주시는 이를 통해 행정기관이 기술을 선정해 농가에 전달하는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농업현장의 수요를 출발점으로 전문가와 함께 해결책을 만드는 새로운 농촌지도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지원 분야도 폭넓게 운영한다. 벼와 두류 등 식량작물은 물론 스마트농업, 시설원예, 과수, 축산, 토양 및 병해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상기상과 새로운 병해충 등 농가가 자체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을 때 현장 진단과 전문가 자문을 신속하게 연결하는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소찬섭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복잡해진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히 듣고 전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며 “기술보급확산지원단을 중심으로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기술지원을 강화해 공주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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