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통 상차림 세트 7일간 무료 대여…육아가정 경제적 부담 완화 기대

공주시가 아이의 백일과 첫돌을 맞은 육아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백일상과 돌상을 무료로 빌려준다.
공주시는 9월 1일부터 공주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통해 ‘백일(돌)상 무료 대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비 250만 원을 투입해 백일상과 돌상 세트를 마련했다. 공주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의 특별한 성장 기념일을 보다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여 세트는 현대적인 분위기의 나무 소반과 그릇, 각종 소품을 비롯해 범보의자와 조화 장식 등으로 구성됐다. 전통적인 분위기를 원하는 가정을 위해 청실·홍실 보자기와 양초 장식 등도 갖췄다.
부모들이 취향에 따라 현대식과 전통식 상차림을 선택해 아이의 백일과 첫돌을 꾸밀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 대상은 백일상의 경우 생후 90~120일 영아를 둔 공주시민이다. 돌상은 생후 11~13개월 영아를 둔 시민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공주시가족센터 회원으로 가입한 뒤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평일인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한 번 대여하면 7일간 이용할 수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백일상과 돌상 대여 서비스를 통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의 소중한 성장 순간을 더욱 뜻깊게 기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가족센터는 신관동 1호점과 옥룡동 2호점, 유구읍 3호점, 월송동 4호점 등 모두 4곳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돌봄품앗이 회원을 대상으로 품앗이 활동가 양성교육과 부모교육, 전체모임, 공간 대여 등을 지원하며 지역 내 가족 중심의 돌봄 공동체 조성을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