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세종시세종여성플라자,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지역 성평등 거점 역할 인정

세종여성플라자,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지역 성평등 거점 역할 인정

여성 사회참여·시민 참여형 정책 발굴 성과…연간 사업 참여자 3년 만에 4배 이상 증가

세종여성플라자,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사진=세종시)
세종여성플라자,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사진=세종시)

세종지역 여성의 사회 참여와 권익 증진을 지원해 온 세종여성플라자가 지역 성평등 기반을 넓힌 성과를 인정받아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세종여성플라자는 지난 2일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성평등가족부는 여성의 사회 참여와 역량 강화, 시민 참여형 정책 발굴,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세종여성플라자를 유공 기관으로 선정했다.

2022년 3월 문을 연 세종여성플라자는 여성과 시민, 지역 기관·단체를 연결하며 세종시 성평등 정책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거점기관 역할을 맡아왔다.

특히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취업과 창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성평등가족부 세종 이전과 여성 일자리 지원 등을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정책 의제로 연결하는 활동도 이어왔다.

지역 기관·단체 간 협력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았다. 세종여성정책네트워크와 세종성문화네트워크를 구축해 모두 30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지역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일하는 여성과 가족을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직장맘지원센터를 통해 노동상담과 교육, 사건대리 등 권리구제를 지원하고 일·가정 양립과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왔다.

시민 참여 규모도 크게 늘었다. 세종여성플라자의 연간 사업 참여자는 개소 첫해인 2022년 8,196명에서 2025년 3만7,179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개소 이후 현재까지 각종 사업에 참여한 시민은 약 10만 명에 이른다. 기관 출범 4년여 만에 시민 참여 기반을 확대하며 지역 성평등 정책의 접점을 넓혀왔다는 평가다.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는 “이번 수상은 세종여성플라자가 개소 4년여 만에 시민과 함께 성평등 문화를 확산해 온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여성의 성장과 사회 참여를 뒷받침하는 지역 성평등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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