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tafoods Asia 2026’ 4개사 참가…83건 상담·계약추진액 300만달러, 22만달러 규모 MOU 3건 체결

세종지역 기업들이 아시아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나서 943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 퀸시리킷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Vitafoods Asia 2026’에 지역기업 4개사와 참가해 해외 판로 개척 활동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종지역기업 성장사다리(수출도약) 지원사업에 참여한 본디, ㈜이포에이, ㈜한국건강식품연구소, ㈜퓨어 등 4개사가 참가했다. 기업들은 주력 제품과 기술을 글로벌 바이어에게 선보이며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Vitafoods Asia’는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원료, 식품·음료 관련 기업들이 참가하는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세계 80여 개국에서 700여 개 기업과 2만명 이상의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가 참가했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전시회 참가에 앞서 기업별 수출역량 진단과 1대1 컨설팅을 진행했다. 관세 교육과 태국 시장 맞춤형 카탈로그 제작, 해외 바이어 대상 샘플 발송 등도 단계별로 지원했다.
현장 상담을 실제 거래 협상으로 연결하기 위한 사전 작업도 진행했다. 해외 바이어를 발굴해 참가기업과 연결하고 전시회 개최 전 12건의 온라인 화상상담을 마련했다.
전시 기간에는 사전 매칭된 바이어뿐 아니라 참가기업이 접촉을 희망한 업체와 현장에서 새롭게 발굴한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을 이어갔다.
그 결과 4개 기업은 모두 83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943만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향후 계약 추진이 예상되는 규모는 약 300만달러로 집계됐다.
MOU 체결도 이어졌다. 참가기업들은 현지에서 총 3건, 22만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해 향후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이번 참가를 통해 수출상담과 MOU 등 정량적 성과뿐 아니라 신규 해외 바이어 발굴과 지역기업 제품의 인지도 제고, 태국·아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상담금액과 계약추진액은 실제 수출액과는 차이가 있는 만큼 후속 협상이 중요하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전시회에서 발굴한 바이어와 참가기업 간 상담 진행 상황을 관리하고 추가 상담과 후속 연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세종테크노파크 관계자는 “Vitafoods Asia는 아시아권을 넘어 세계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바이어와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전시회”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확인된 바이어 수요와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