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스포츠스포츠부여군, 충남도민체전 ‘종합 13위’ 도전…563명 선수단 구성

부여군, 충남도민체전 ‘종합 13위’ 도전…563명 선수단 구성

93~6일 제78회 충남도민체육대회25개 종목 선수 456·임원 107명 참가

지난해 금 15, 종합점수 3900점 상승하며 최하위 탈출올해 한 단계 더 도약 목표

2025년 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 부여군체육회 결단식 장면
2025년 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 부여군체육회 결단식 장면

부여군체육회(회장 대행 김달호)가 다음 달 당진에서 열리는 ‘2026년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563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13위에 도전한다.

지난해 천안에서 열린 제77회 대회에서 종합점수를 전년보다 3900점 끌어올리며 최하위에서 벗어난 데 이어 올해는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당진시 일원에서 열린다. 20년 만에 당진에서 열리는 충남 도민 화합의 체육축제다. 지난해 대회 폐회와 함께 차기 개최지로 당진시가 대회기를 넘겨받았다.

선수 456·임원 10725개 종목 출전

부여군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 부여군 선수단은 선수 456명과 임원 107명 등 모두 563명으로 꾸려진다.

출전 종목은 모두 25개다. 이 가운데 종합순위 점수에 반영되는 채점 종목은 검도, 게이트볼, 골프,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구, 배드민턴, 보디빌딩, 복싱, 볼링, 야구, 유도, 육상, 족구, 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합기도, 댄스스포츠, 산악, 사이클 등 23개 종목이다.

당구와 바둑 등 2개 종목은 비채점 종목으로 출전한다.

선수단은 대회 첫날인 9월 3일 오후 3시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한다. 같은 날 오후 7시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들어간다.

부여군체육회 김달호 회장 직무대행은 초청장을 통해 “20년 만에 당진에서 펼쳐질 도민의 축제에 함께해 의미 있는 첫 순간을 빛내 달라”고 밝혔다.

지난해 31개 메달종합점수 28950

부여군 선수단이 올해 내건 목표는 종합 13위다.

지난해 성적을 발판으로 순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2025년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에서 열린 제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부여군은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5개 등 모두 31개의 메달을 따냈다.

특히 종합점수는 2만8950점으로 전년보다 3900점 상승했다. 부여군은 이를 통해 전년도 최하위에서 벗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대회에는 충남 15개 시·군에서 1만1029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천안시가 4만1575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아산시와 서산시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부여군의 지난해 성적 가운데 골프에서도 경쟁력이 확인됐다. 남자부 단체전에서 부여군은 논산·홍성과 나란히 464타를 기록한 뒤 백카운트 방식으로 2위에 올랐다.

최하위 탈출넘어 올해는 13위 목표

지난해 성적은 부여군 체육계로서는 의미가 작지 않았다. 단순한 메달 수 증가를 넘어 종합점수를 3900점 끌어올리며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당시 박정현 부여군수도 선수단 해단식에서 “단순히 순위가 오른 것 이상으로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는 563명의 선수단이 그 흐름을 이어간다. 부여군체육회는 각 종목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안정적으로 점수를 확보하고, 지난해보다 향상된 성적으로 종합 13위에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메달을 획득하거나 경쟁력을 확인한 종목에서 성적을 유지하는 동시에 다른 종목에서 추가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 달성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제78회 대회는 부여군 선수단에게 ‘최하위 탈출’이 일회성 반등이었는지, 본격적인 도약의 시작이었는지를 가늠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해 2만8950점과 31개의 메달을 기록한 부여군이 올해 당진에서 목표로 내건 종합 13위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토리스팟(강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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