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공주시공주 청년 만남 프로그램 ‘제민천시그널 시즌2’ 성료…44명 참여

공주 청년 만남 프로그램 ‘제민천시그널 시즌2’ 성료…44명 참여

20대부터 45세까지 참여층 확대…1·2회차서 7쌍 매칭, 지역 청년 ‘관계 인프라’ 구축 주목

'제민천시그널' 포스터(제공=공주시)
‘제민천시그널’ 포스터(제공=공주시)

공주시청년센터가 지역 미혼 청년들의 만남과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청년 주선만남 프로그램 ‘제민천시그널 시즌2’를 마무리했다.

공주시청년센터는 올해 ‘제민천시그널 시즌2’를 모두 3차례 운영해 20대부터 45세까지 미혼 청년 44명이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제민천시그널’은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줄어든 지역 청년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시즌1 운영 경험과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연령대를 세분화하고 지역의 다양한 공간과 체험 콘텐츠를 프로그램에 접목했다.

지난 6월 13일에는 30대, 20일에는 20대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각각 16명씩 모두 32명이 참여했다. 지역 카페와 공방 등을 데이트 코스로 활용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두 차례 프로그램에서는 1회차 4쌍, 2회차 3쌍 등 모두 7쌍이 매칭됐다. 센터가 집계한 매칭률은 43.8%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원이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으며 유사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하겠다는 응답도 100%를 기록했다.

센터는 이 같은 호응을 바탕으로 지난 29일 35~45세 미혼 청년 12명을 대상으로 추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공주시가 청년 연령을 45세까지로 규정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추가 프로그램은 공방 체험과 로컬 다이닝, 1대1 대화 등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소개 자리를 넘어 지역의 공간과 콘텐츠를 경험하면서 참가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다현 공주시청년센터장은 “제민천시그널은 단순한 결혼 장려를 넘어, 새로운 만남이 어려워진 청년들이 또래와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지역 안의 ‘관계 인프라’를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회를 지속해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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