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공주시“우리 고장 역사를 현장에서”…공주 탄천 학생들 장선리 유적·사금채취 체험

“우리 고장 역사를 현장에서”…공주 탄천 학생들 장선리 유적·사금채취 체험

공주 탄천면 주민자치회, 초·중학생 대상 역사문화 체험…지역 자원 활용한 현장교육 눈길

공주 탄천면 역사탐방 및 사금채취 체험(사진=공주시)
공주 탄천면 역사탐방 및 사금채취 체험(사진=공주시)

공주시 탄천면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지역의 유적과 자연환경을 직접 찾아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공주시 탄천면은 지역 학생들의 고장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탄천면 역사탐방 및 사금채취 체험 2탄’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탄천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이 보유한 역사·문화·자연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천초등학교 학생들은 먼저 사적 제433호인 ‘장선리 유적’을 찾았다. 학생들은 유적지를 직접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옛 선조들의 생활상을 살펴봤다.

탄천중학교 학생들에게는 보다 이색적인 체험이 마련됐다. 인근 하천에서 직접 사금채취에 나서며 과거 금광이 있었던 탄천지역의 역사적 특색을 몸소 경험했다.

학생들은 책과 교실에서 접했던 지역의 역사를 실제 유적과 자연환경 속에서 확인하며 고장의 역사적 자원을 새롭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책으로만 보던 지역의 역사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어서 무척 재미있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자치회가 지역의 역사자원을 교육 콘텐츠로 활용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지역 학생들이 자신이 생활하는 공간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심승용 탄천면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을 발굴해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지역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용 탄천면장은 “주민자치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고장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RELATED ARTICLES

댓글 남기기

spot_img
- Advertisment -spot_img

최근기사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