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악·무용·민요·창극·연희까지… 백 가지 꽃처럼 피어나는 전통예술의 향연
국악의전당서 오후 2시 공연… 백제 사비의 흥과 신명 한 무대에
부여군충남국악단이 오는 7월 11일 오후 2시, 부여군 규암면 국악의전당에서 제68회 정기공연 ‘백화제방(百花齊放)’을 선보이며 한여름 국악의 향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찬란한 우리 음악의 향연, 백 가지 꽃처럼 피어나다’라는 의미를 담은 ‘백화제방’을 주제로, 전통예술의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종합 공연으로 마련됐다.
기악과 무용, 민요, 창극, 연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우리 전통예술의 깊이와 흥, 그리고 현대적인 감각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바리공주 설화 담은 기악합주 ‘푸살’로 공연 시작
공연의 첫 무대는 바리공주 설화에서 영감을 얻은 기악합주곡 ‘푸살’이 장식한다.
푸살과 터벌림, 올림채 등 장단의 변화 속에서 무속음악 특유의 역동성과 생명력을 웅장한 기악합주로 풀어내며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펼쳐지는 ‘진도북춤’은 힘찬 북장단과 절제된 춤사위가 어우러져 남성적인 강인함과 여성적인 섬세함을 동시에 표현하며 관객들의 흥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경기민요와 창극으로 전하는 우리 소리의 멋
공연에서는 경기민요의 대표곡인 ‘방아타령’, ‘양산도’, ‘잦은방아타령’, ‘경복궁타령’도 무대에 오른다.
맑고 경쾌한 음색과 서정적인 선율이 어우러진 경기민요는 우리 민요 특유의 정취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친숙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어지는 창극 ‘놀부와 마당쇠’는 욕심 많은 놀부와 재치 있는 마당쇠가 펼치는 이야기를 해학적으로 풀어내며 웃음과 풍자를 동시에 전한다. 익숙한 고전 이야기를 국악의 맛으로 재해석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대동판굿 ‘백제 사비의 저잣거리’… 관객과 함께하는 신명의 무대
공연의 마지막은 대동마당(판굿) ‘백제 사비의 저잣거리’가 장식한다.
악기 연주자들이 화려한 연주와 춤, 놀이를 함께 펼치며 백제 사비 도성의 활기찬 저잣거리와 축제 분위기를 생생하게 재현한다.
특히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흥을 나누는 참여형 공연으로 꾸며져, 공연장을 하나의 축제마당으로 만드는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국악 공연
이번 정기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2,000원으로 책정돼 누구나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충남도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 확인을 거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예매는 YES24를 통한 온라인 예약과 전화(☎041-832-5765)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충남국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 가지 꽃처럼 피어나는 국악의 아름다움 함께하길”
이용우 부여군충남국악단장(부여군수)은 “이번 정기공연은 우리 국악의 아름다움을 백 가지 꽃처럼 활짝 피워내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군민과 관람객들이 많이 찾아오셔서 우리 전통음악이 전하는 신명과 깊은 감동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여군충남국악단은 정기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의 계승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공연 역시 국악의 대중화와 전통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안내>
▷ 공연명 : 부여군충남국악단 제68회 정기공연 「백화제방(百花齊放)」
▷ 일시 : 2026년 7월 11일(토) 오후 2시
▷ 장소 : 부여군 국악의전당(규암면 백제문로 388)
▷ 관람료 : 전석 2,000원
▷ 할인 : 충남도민 50% 할인
▷ 무료 관람 :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어르신(신분증 지참)
▷ 예매 : YES24 및 전화(041-832-57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