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5월의 예당호에 울려 퍼지는 ‘가족 사랑’… 아리아성악연구회 46회 재능기부 무대

5월의 예당호에 울려 퍼지는 ‘가족 사랑’… 아리아성악연구회 46회 재능기부 무대

천안·아산 넘어 예산까지 활동 반경 확장… 가곡과 아리아로 문턱 낮춘 ‘생활 밀착형 클래식’

성악 동호인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사회에 음악적 감동을 전해온 아리아성악연구회(회장 백미경)가 오는 5월 16일 토요일 오후 4시, 충남 예산군 응봉면 예당호 인근에 위치한 ‘라이크레이크’ 카페에서 제46회 재능기부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가정의 달을 기억하며’라는 주제로 기획되어 가족의 소중함을 음악으로 되새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46회 아리아성악연구회 재능기부 연주회 웹포스터
46회 아리아성악연구회 재능기부 연주회 웹포스터

아리아성악연구회는 지난 2023년 5월 성악을 사랑하는 40대부터 60대 중반의 동호인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다. 이들은 주로 천안과 아산 지역에서 활동하며 배방어울림문화센터 정기 공연과 신불당아트센터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성악이 전문 공연장만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로 자리 잡는 데 앞장서 왔다. 현재 약 40명의 회원이 정기적인 연습과 발표 무대를 통해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쌓아가고 있다.

이번 예산 무대에서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담은 다채로운 곡들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테너 이우식이 ‘내 마음’으로 무대의 서막을 열면, 바리톤 기호성이 ‘산아’와 ‘무정한 마음’을 통해 깊이 있는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장정희가 ‘어머니 사랑’과 ‘보고 싶은 얼굴’로 가정의 달이 지닌 정서를 자극하며, ‘예당호수에 앉아’의 곡을 작사한 소프라노 백미경은 ‘달에 비친 꽃’과 ‘값비싼 유산’을, 구영란과 이희선은 각각 ‘아름다운 그대 모습’과 ‘아름다운 나라’를 노래하며 성악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공연의 대미는 모든 출연진이 한목소리로 부르는 ‘즐거운 나의 집’이 장식하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예당저수지의 수려한 풍광을 배경으로 하는 카페에서 열려 일상 속 클래식 향유라는 의미를 더한다. 아리아성악연구회는 오프라인 무대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700여 개가 넘는 영상을 공유하며 성악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지역 문화계는 이들의 꾸준한 행보가 아마추어 예술인에게는 발표의 기회를, 지역 주민에게는 수준 높은 클래식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문화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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