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거티브 공세 펴는 더불어민주당과, 반사이익 기대하는 보수당 모두 강도 높게 비판
군수가 되면, 정경유착 철폐·매관매직 근절·군수 배우자의 사조직화 금지
31일(일) 오전, 기호 5번 무소속 김기서 부여군수 후보가 부여 5일 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지방정부의 부패를 끊어내기 위한 강력한 3대 혁신안을 발표했다.

이날 김 후보는 모범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선거운동에 임하며 주민들의 칭찬을 받고 있는 선거운동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유세를 시작했다. 그는 이번 선거의 판세를 “거대 양당 후보에 대한 실망감으로 인해 ‘인물이 구도를 다 삼켜버린’ 상황”이라고 규정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거대 양당 후보들의 오만함에 강력한 일침
김 후보는 연설을 통해 자신을 향해 네거티브 공세를 펴는 더불어민주당과,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보수당 모두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의리’를 언급하며, 지지율이 하락하자 자신에게 낙선의 책임을 돌리고 ‘배신자’ 프레임을 씌우려는 민주당 측의 태도를 지적했다. 또한 “군수가 다 된 것처럼 행동하다가는 높은 수준의 부여 군민들에게 큰코다칠 것”이라며 집단지성의 엄중한 심판을 경고했다.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김 후보는 “김기서의 무소속 출마로 민주당 표가 갈려 자신이 자동으로 당선될 줄 안다면 큰일 날 소리”라며, 유권자 앞에 엎드려 겸손하게 표를 구하지 않는 오만한 태도에는 군민들이 절대 표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군수가 되면 절대 하지 않을 ‘3가지 약속’ 발표
이날 유세의 핵심은 김 후보가 당선 시 군수로서 ‘절대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3대 적폐 청산 약속이었다.
▷ 정경유착 철폐, 선거를 돕는 대가로 업자들과 결탁하여 특혜나 이권을 챙겨주는 지방정부의 오랜 병폐를 1호 청산 대상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 매관매직 근절, 팀장이나 과장 승진 등 인사를 빌미로 금품을 받거나 특혜를 주는 행위를 부여군에서 완전히 뿌리 뽑겠다고 선언했다.
▷ 군수 배우자의 사조직화 금지, 군수의 부인이 공무원(과장, 팀장 등)의 부인들을 동원해 사적인 모임을 만드는 관행을 절대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정치 무관심은 부패 낳아… 백마강을 예술로, 농업을 경영으로”
김 후보는 연설 말미에 고대 철학자 플라톤을 인용하며 “우리가 지방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들이 권력을 차지하게 된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그는 군수가 된다면 뚜벅뚜벅 소처럼 일하며 부여군의 건실한 재정과 발전을 위해 군민들과 머리를 맞대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