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지역정치무소속 김기서 부여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고개 숙이는 청백리 행정 펼치겠다"

무소속 김기서 부여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고개 숙이는 청백리 행정 펼치겠다”

13일 개소식서 3대 정치 원칙 밝혀… “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하는 군수 될 것”

무소속 김기서 부여군수 후보가 13일 부여읍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역 인사와 지지자들이 참석해 김 후보의 필승 의지를 확인했다.

축사에 나선 충효예 실천본부 정찬성 회장은 김 후보의 실무 역량과 정당의 틀을 넘어서는 인물론을 평가했다. 정 회장은 “김 후보는 부여의 현안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는 준비된 일꾼”이라며, “이념에 휘둘리지 않고 실질적인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지지를 당했다.

인사말에 나선 김기서 후보는 정치를 시작하며 세운 세 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그가 밝힌 원칙은 ▲일 잘하는 정치 ▲국민을 대하는 겸손한 태도 ▲윤리적·도덕적 청렴함이다. 김 후보는 “주류에 편승하는 쉬운 길보다 원칙을 지키는 고난의 길을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축사를 전하는 충효예 실천본부 정찬성 회장. 김 후보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축사를 전하는 충효예 실천본부 정찬성 회장. 김 후보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인사말을 통해 정치 철학을 밝히는 김기서 후보. 3대 원칙과 청렴한 정치를 강조하고 있다.
인사말을 통해 정치 철학을 밝히는 김기서 후보. 3대 원칙과 청렴한 정치를 강조하고 있다.
지지자들 앞에서 포부를 밝히는 김기서 후보
지지자들 앞에서 포부를 밝히는 김기서 후보

특히 조선 시대 청백리의 상징인 맹사성의 일화를 인용해 눈길을 끌었다. 어린 나이에 군수가 된 맹사성이 큰스님으로부터 ‘고개를 낮추는 법’을 배웠다는 내용이다. 김 후보는 “정치인으로서 항상 자신을 낮추고 군민 앞에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청렴한 선거 문화에 대한 강한 소신도 밝혔다. 김 후보는 현장의 지지자들을 향해 “이권 개입을 노리는 업자가 한 명도 보이지 않는다”라며, 오로지 진심으로 지지해주는 이들만 모인 것에 대해 깊은 감동을 표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넬슨 만델라의 인내를 본받아 황소처럼 묵묵히 약속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거사무소 벽면에는 김 후보의 부여 발전을 위한 대표 공약이 게시되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백마강 국가 예술 정원 조성’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비를 통한 ‘지붕 없는 박물관 실현’을 제시했다.

농업 및 경제 활성화 대책도 구체화했다. 김 후보는 부여군 브랜드 ‘굿뜨래’의 혁신을 통해 ‘1억 소득 2000 농가’를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또한 연간 20회의 전국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여 지역 경제를 부활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주민 복지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 밀착형 공약도 포함되었다. 공동체 햇빛 발전과 바이오 가스 에너지 사업으로 난방비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점심 무상 급식을 전면 시행을 공약하고,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1000호 공급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선배님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부여 군민들과 어깨동무하며 달려가겠다”라며 인사를 마무리했다. 무소속 신분으로 배수의 진을 친 김 후보의 행보에 지역 정가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 후보는 부여군수 후보 중 가장 먼저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어 오는 15일에는 국민의힘 이용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민수 후보가 각각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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