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지역정치박수현 의원, 기획예산처 장관 면담… 충남 추경 3대 핵심사업 반영 촉구

박수현 의원, 기획예산처 장관 면담… 충남 추경 3대 핵심사업 반영 촉구

석유화학 긴급지원·중소기업 AI 전환·야간경제 활성화 등 ‘복합 위기’ 타개책 제안

충남 지역의 산업 위기와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추경 3대 핵심사업’이 국회와 정부의 협의 테이블에 올랐다.

박수현 의원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충남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의 추가경정예산(추경)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박수현 의원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충남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의 추가경정예산(추경)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박수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6일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충남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의 추가경정예산(추경)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면담에서 건의된 3대 핵심 과제는 ▲대산 석유화학단지 긴급 유동성 지원 및 소상공인 보호 ▲수출입 중소기업 위기대응 디지털·AI 전환 패스트트랙 지원 ▲야간관광경제 활성화 사업 등이다.

석유화학 산업 위기… “대산 정상화가 지역 경제의 핵심”

박 의원은 우선 중동전쟁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대산 석유화학단지의 상황을 전달했다. 원료인 나프타 가격 급등으로 공장 가동률이 하락하고, 이에 따른 세수 감소가 지역 경제 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구조적 위기에 대외적 긴급 위기가 겹친 상황”이라며, 이번 추경에 산업단지 긴급 유동성 지원과 에너지 비용 보전, 협력업체 및 노동자 보호 대책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중소기업 AI 대전환… 0원에서 시작해 추경으로 완성 추진

특히 공을 들인 대목은 ‘수출입 중소기업 위기대응형 디지털·AI 전환 패스트트랙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글로벌 환경 변화에 직면한 중소기업들이 즉시 디지털 전환에 착수할 수 있도록 설비 개선, 데이터 운영, AI 활용, 인력 교육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박 의원 측은 불과 1년 전 ‘0원’이었던 충남 AI 관련 예산을 확보해온 실적을 바탕으로, 이번 추경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생존 카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남은 올해 중기부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요청은 그 연장선상의 조치다.

‘통과형’에서 ‘체류형’으로… 야간경제 활성화 통한 관광 구조 개선

관광 분야에서는 충남의 고질적인 문제인 ‘통과형 관광’ 구조 개선안이 제시되었다. 낮에 방문한 관광객이 저녁에 타 지역으로 이탈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 공주·부여·청양·논산 등의 백제문화 자원을 야간경제(NTE) 자원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야간 관광 활성화를 통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정치인의 의지와 중앙 네트워크로 현실화할 것”

면담을 마친 박 의원은 “사업의 합리성도 중요하지만, 지역 정치인의 의지와 중앙 정부와의 네트워크가 결합될 때 비로소 정책이 현실이 된다”며 “석유화학 위기 극복부터 AI 대전환, 야간경제 활성화까지 이번 추경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측의 이번 추경 반영 여부에 따라 충남 지역 핵심 산업의 향방과 경제 회복 속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토리스팟(강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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