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지역정치공주시의회, 1조3580억원 규모 ‘2차 추경’ 심사 돌입

공주시의회, 1조3580억원 규모 ‘2차 추경’ 심사 돌입

기정예산보다 1793억원 증액…예결위원장 구본길·부위원장 임흔구 선임

공주페이 86억원·직불금 196억원 등 편성…9일 본회의서 최종 확정

공주시의회가 총 1조3580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기정예산보다 1793억원 늘어난 가운데 민생경제와 생활 인프라, 지역 현안사업에 편성된 예산의 적정성과 사업 우선순위가 심사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구본길 의원(왼쪽), 부위원장 임흔구 의원(오른쪽)
예결특위 위원장에 선임된 구본길 의원(왼쪽)·부위원장 임흔구 의원(오른쪽)

공주시의회(의장 이범수)는 제268회 임시회 회기 중인 지난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구본길 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 부위원장에 임흔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예결특위가 심사하는 제2회 추경안은 기정예산 1조1787억원보다 1793억원, 15.2% 증가한 1조3580억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1950억원, 특별회계 1630억원이다.

공주페이·직불금 등 민생 예산 반영

주요 편성 내역을 보면 지역 소비 촉진과 경기 활성화를 위한 공주사랑상품권 ‘공주페이’ 추가 발행 지원에 86억원이 반영됐다. 각종 직불금 사업에는 196억원이 편성됐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관련 사업도 추경안에 포함됐다.

지방하천 퇴적토 정비 및 유지보수에 13억원, 옥룡동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개선사업에 82억원, 농어촌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에 20억원, 신관동 공영주차타워 건립에 27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지역의 중장기 현안사업에도 예산이 배정됐다.

유구 직물 폐공장 문화예술공간 야외 조성사업에 20억원, 공주문화관광지 3·4단계 부지 보상에 45억원이 반영됐다. 행복도시~공주3 도로건설 사업인 제2금강교 건설에는 25억원,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조성에는 10억원이 편성됐다.

1793억원 증액…사업 우선순위 심사가 관건

이번 추경안의 심사에서는 1793억원에 달하는 증액 예산 가운데 시급성과 집행 가능성이 충분한 사업인지, 시민 체감 효과가 있는지를 가려내는 작업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개선에 필요한 사업은 안정적으로 추진하면서도 사업 효과가 불분명하거나 시급성이 떨어지는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 조정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구본길 위원장과 임흔구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예결특위는 각 사업의 필요성과 재원 배분의 적정성 등을 살펴 추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예결특위 심사를 거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9일 오전 10시 열리는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스토리스팟(강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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