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세종시세종 여성 일자리박람회 ‘채용으로 연결’…현장면접 통해 14명 취업

세종 여성 일자리박람회 ‘채용으로 연결’…현장면접 통해 14명 취업

지역 25개 기업 참여해 구직자와 1대1 면접…HEV는 현장에서 만난 인재 5명 채용

세종시여성일자리박람회(사진=세종시)
세종시여성일자리박람회(사진=세종시)

세종시 여성 일자리박람회가 단순한 구직 상담을 넘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면서 현장 중심 일자리 지원의 성과를 내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9일 열린 ‘2026년 여성 일자리박람회’ 현장면접을 통해 22일 현재까지 모두 14명의 채용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최·주관했다. 행사장에는 구직상담관과 현장면접관, 창업컨설팅관, 유관기관 홍보관 등이 마련돼 여성 구직자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했다.

특히 현장면접관에는 세종지역 25개 기업이 참여했다. 구직자와 기업 인사담당자가 1대1로 만나 면접을 진행했고, 박람회 이후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면서 22일 기준 14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참여 기업 가운데 에이치이브이(HEV)는 박람회를 통해 5명을 채용했다. HEV 인사담당자는 “여성 일자리박람회 현장면접을 통해 5명을 채용하는 큰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박람회를 통해 꼭 필요한 인재들을 채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경력과 나이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여성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됐다.

50대 구직자 A씨는 “그동안 여러 번 지원했으나 취업이 안 되던 중 박람회 참여로 취업에 성공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나이 때문에 망설임이 많았는데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받아보니 도전할 수 있는 길이 많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취업뿐 아니라 여성 창업 지원 성과도 현장에서 확인됐다.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직업교육훈련을 거쳐 창업한 여성 소상공인들은 ‘창업자 플리마켓’에 참여해 직접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직업교육이 교육과정 수료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창업과 경제활동 참여로 이어진 사례를 박람회 현장에서 소개한 것이다.

신지혜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 여성들에게 취업과 창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과 구직자를 잇는 현장 중심의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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